드디어 종합우승했습니다.
역시 24회입니다.
또 42명 모였습니다.
5월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배정고 한마음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9시 반까지 모이라고 했었는데
우리 회장님 일찍 오라고 성화여서
우리가 도착한 9시 10분에 벌써 마산의 박정곤과 할배 최충환이는 와있었다.
요건 충환이가 가져온 피로회복제....먹고 힘내라고....
치어리더 있었습니다.
눈길을 계속 그쪽으로만 주는 동기들 있었죠? ㅋㅋㅋ
거제에서 배 타고 온 최성수,
돌아가는 배 시간 때문에 제대로 먹지도 못 하고...
6월 수학여행 때 보자~
우리 텐트입니다.
요렇게 3테이블밖에 안 되어 우리 가족들을 많이 부르지 못했습니다.
자리가 많이 불편할까봐....
그래도 함께해준 이종경, 정해진, 방인호 동기 부인들게 박수 쫙쫙쫙..
우리가 먹은 음식들입니다.
새우구이와 돼지수육, 26기에게 뺏들어 먹은 웅피회와 무침.
이 외에도 소고기국밥, 오뎅, 오징어무침 등
배요팀들 고생 많았고
우리 챙겨주느라 고생한 백승렬, 늘 갖다주기에 바빴던 김민용, 최맹림 이외에
많은 동기들 고생했습니다.
일단 단체 또 한 장 찍고
첫 게임 족구에 앞서 함께 파이팅합니다.
드디어 첫 족구입니다.
조금 쉬워 1진 뛰다가 2진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때까지 좋았습니다.
괜스리 꼽사리 낀 작은넘 우박사입니다.
마찬가지 이기삼입니다. ㅋㅋㅋ
우리 다닐 때 체육선생님 이식우 선생님이십니다.
이제 반백이 아니라 완백이네요.
배구입니다.
27와 공동팀인데 우리끼리만 나갔습니다.
물론 27기 동의 하에서입니다.
줄당기기도 했습니다.
성진이도 꼽사리 끼보고
우리 기수 장기 자랑엔 우박사 출연
함께 놀아봅니다.
우리가 찬조한 문화상품권 15만원입니다.
참석인원상은 주최인 19기를 제외하곤 우리가 젤 많았습니다.
42명 참석~
종합우숭도 하고 하여 웅어회 뺏어 먹은 죄로
26회엑 양보합니다.(사실 작년에 우리도 양보 받았습니다.)
종합우승입니다.
사실 22기와 공동우승인데 참석인원에서 우리가 점수를 더 받아
그 부분의 공로가 인정되어 우리가 우승, 22기가 준우승입니다.
족구와 배구 모두 결승에서 22기와 맞붙었습니다.
피를 말리는 신경전도 짠밥에 밀려
아깝게 둘다 모두 석패하여 구기 종목은 모두 준우승했습니다.
작년에 모두 예선탈락한 것에 비하면 정말 괄목상대할 우리 동기들입니다.
함께 축하합시다, 우리 모두~~~
함께 기념 촬영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우리 동기들 무려 8명이나 걸렸습니다.
아니 정확히 2명(이수호, 김명진) 더 걸렸으나 아깝게
현장에 없는 탓으로.....
함께 찍습니다.
2차 뒷풀이는 학교 밑 열빈장이라는 중국집으로...
테이블 양껏 놓은 것이 겨우 8개,
억지로 앉고 서고 하여 참석한 인원 37명
대단혀~~ 결국 거의 다 참석입니다.
자장면과 짬봉 국물로 소주를 먹으며 옛추억에 잠기려 했는데
급선회하여 상금도 땄는데
맛있는거 먹습니다.
유산슬, 탕수육, 깐풍기 먹습니다.
깐풍기는 그제서야 시장에 가서 닭을 사오는 덕분에
고기에 간이 배이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함께 한 자리에 뭐가 나온들 어떠습니까?
마지막까지 자장면은 결국 먹고
우승컵에는 잡동사니 술 말어 한잔씩 합니다.
마지막은 박춘수가 털었습니다.
그리곤 또 옆의 문현동 곱창골목으로 갑니다.
대단합니다.
결국 그렇게 먹고 나서야 이제 각기 헤어집니다.
몇몇은 한잔 더하러
또 몇몇은 당구 치러
또 몇몇은 훌라 치러 노홍준집으로....
최제는 홍준이 집에서 또 깨깨깽 되었습니다. 휴!
* 결산 보고
1. 참석인원
강문석,구병수,김명진,김민용,김재우,김종우,김철웅,노홍준,박경수,박성진,
박정곤,박춘수,박태섭,방인호,백승렬,서영교,신중근,우병길,윤여대,윤태희,
이강인,이기삼,이배근,이상목,이수호,이종경,장형경,정병창,정상국,정원위,
정해진,정현석,제종호,조문재,최맹림,최성수,최 제,최충환,한경룡,한광호,
한성호,황만선(이상 가나다 순)
2. 수입 : 45만원
- 상금(30만원), 경품찬조(김민용5,정원위5 합 10만), 정현석(찬조품 5만)
3. 지출 : 585,000원
- 1차 밥값(346,000원), 2차술값(119,000원), 기타 제경비(120,000원)
기타 제경비는 임원단에서 추인 받은 돈임.
4. 잔액 : -135,000원
(우리 참가 회비를 총 동문회에 제출해야 했으므로.
46명(42+가족4)의 동기들 먹고 노는 경비로는 적당하지 싶었습니다.)
5. 기타 애로 사항이나 잘못된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저에게(017-584-8228)로 연락주세요.,
요거 해 놓고
6월 공지 올리고 수업 좀 하고 재무 보고하겠습니다.
양껏 잘 놀았습니다.
이제 6월 수학여행입니다.
이번은 재경과 조우하는 특별 이벤트로 만들었습니다.
졸업 후 한번도 만나지 않은 서울 동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