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의 제사.
때맞춰 눈이 내리는 덕분에
오전엔 버스 통제.
오시려던 아버지도,
모시고 오기로 되어있는작은아들놈도 못 오고
오후엔 풀렸지만 도로 애로사항 있을까
큰아들도 작은아들도 오지말라고 했더니
진짜로 아무도 안 오네!ㅎ
제사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했네요!
집사했다가 강신도 초헌도 심지어 종헌까지 혼자서...ㅜㅜ
딱 한접시씩만 하자고했는데,
그래도 많네요.
이제 음복합니다.
찹쌀이양주 맛이 1% 부족합니다 ㅜㅜ
술맛은 보강하기가 억수로 어려운데...
안주에 맞춰 한 주전자만 먹겠습니다.
앞으로 며칠간은 제사음식만 먹어야할 것 같네요!
'★가족★ > 영천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뜻한 인연이 참 좋습니다. (0) | 2017.04.15 |
---|---|
보현 이바구 ㅡ 비 오는 날은... (0) | 2017.04.01 |
보현 이바구~ 우계묵에 첫눈의 풍경 (0) | 2017.01.15 |
청계란과 쿠쿠마란 (0) | 2017.01.03 |
보현 이바구 - 보름달이 밝다는 것도 알 수 있는... (0) | 2016.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