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맛집탐방

[영천] 갈비를 사용하는~ 초원숯불갈비



1. 상호 : 초원숯불돼지갈비

2. 전번 : 054) 333 - 3837

3. 위치 : 평천초등학교 근처(영천시 임고면 평천리)

4. 주차 : 디기 넓습니더!

5. 카드 : 당근


이 집 영천에서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시내에서 몇 십 년 영업하다가 고향에 돌아와서 장사한다고 합니다.

울 동네 어르신들도 가족모임을 영천 옛날 이 집에서 자주 했다고 하네요.

첨 이곳으로 이사와서 시내 나갈 때 갈비집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곤 완공되고 장사 시작할 때 늘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것도 봤습니다.

그래서 함 가고 싶다는 유혹이 생겼지요.

이제 이곳에서 영업한 지는 2개월 정도~


오늘 맘 먹고 저녁에 나갑니다.

집에서 20키로 떨어져 있습니다.

깡촌에서 20키로는 장난입니다 ㅋㅋ


 도로 옆에 저런 입간판이 보입니다.

 넓은 들 도로가에 가게 한채가 홀로 있습니다.

 메뉴판 간단하지요


 불판은 흔히 보는 것이고 밑에는 참숯을 사용합디더!

문제는 다트를 위로 설치하지 않고 아래로 강제 배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실내가 깔끔한 것을 좋아서 그렇게 했는지?

아님 또 다른 요인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아래로 강제 배출하는 시스템을 비추하는 입장이라서....

 반찬은 찬모를 둔 듯

간도 대충 맞고 먹을 만했습니다.

상추 비싼데도 양껏 리필해 먹을 수 있었고,

김치도 중국산은 아니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데....

쌈무나 파조리개에 들어간 식초가 적어도 빙초산은 아니었습니다.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괜찮은 식초를 사용한 것으로 느꼈습니다.

그럼 다른 양념도 괜찮은 것을 사용했지 싶습디더!

 이 지역 술은 무조건 이겁니다. ㅎㅎ

 기본 3인분부터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요건 조금 불합리....

1인분이 200g인데 2인분 시키면

마눌 생고기는 100g이 정량이고,

그럼 나머지(300g)는 내가 처리하면 몇 점 남는 것이 울집 시스템인데....

요건 양념이니 양은 생고기보다야 적겠지만....

(결국 4점 남았습니다. 그건 울 집 강쥐용으로 가져왔습니다)

  고기 나온 것을 보고는 만족했습니다.

돼지 갈비를 갈비 아닌 부분을 주는 곳이 많은데...

여긴 갈비살이 많습디더!


그래서 부산의 77이나 88 같은 곳은 아예 목살양념이라고 이야기하지요!

그렇게 하는 것이 양심적이다는 말입니다.

전지나 후지 붙여서 갈비라고 내놓는 집들이 많지요! ㅜㅜ

  항공샷!

저렇게 불판에 올리고 2줄이 남았습니다.

  억지로 마지막 2줄까지도 불판에 올립니다.

뒤에 올린 2줄은 색깔이 좀 다르지요?ㅋㅋ

  요렇게 한 이유는 불판 시스템 때문이기도 합니다.

빨리 다 굽고, 팬을 꺼 버립니다.

물론 숯도 뺍니다.

안 빼면 연기가 장난이 아니겠지요.

좀 식어도 요렇게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팬을 끝까지 돌리면 고기가 팍팍해집니다.(물론 망구 제 입맛)

이제 사진기 다시 들어야겠습니다.

똑딱이가 이제 제 것이 아닌 모양입니더~

사진이 엉멍이라서 죄송합니더!

폰카만 너무 사랑했던 모양입니더~



고기는 괜찮은 부위라고 해놓고 맛은 이야기 안 했네요.

결론은 예전 돼지갈비 맛입니다.

물론 그 옛날 캬라멜 넣고 양념한 그 맛은 아니지만

달콤하니 맛이 좋습디더~

조께 단 것이 옥에 티이지만 지역과 소비층을 감안하면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불맛을 가미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그 유명한 찾아가는 갈비 맛도 나올 수 있겠습니더!


참 공기밥 시키면 1,000원에 짭질하고 맵싹한 된장찌개 함께 나옵니다.


영천엔 소고기 육회 편**집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맛있는 돼지갈비집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