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에도 봄이 왔네요.
흔히 아파트에 있는 서비스 공간을 베란다라고 하는데...
그게 발코니라고 하네예.
베란다는 아래층보다 위층의 면적이 좁을 때 생긴 공간이 베란다라고 합디더.
여하튼 울집 이 발코니에 장난을 좀 쳐 봅니다. ㅎㅎ
그저께 산에 가서 훔쳐온(?) 붓꽃
집에 와서도 씩씩하게 꽃을 피웁니다. 고맙습니다.
군자란은 이제 지려고 하고요..
오시개장에서 사온 곰취, 머구, 곤달비, 신선초 등
조금씩 뜯어 먹으려고...
황칠나무도 좁은 곳에서 양껏 새순을 자랑합니다.
지난 겨울 산에서 캐온 백수오 먹고 뇌두 좀 심어봤더니...
잘 자랍니다.
곧 밭에 옮겨줘야 할 것 같습니다.
자스민도 꽃맹아리가 달려있네요.
이개 무슨 꽃이더라...ㅋㅋ
엄나무도 밭에 옮길 것
물에 담궈두었더니 이파리를 양껏 뿜어내네요.
봄 맞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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