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근교산에서 찍은 꽃들입니다.
3월은 경주, 포항, 울산 등지에서 복수초, 변산바람꽃, 청노루귀 봤습니다.
4월은
천성산, 대운산, 금정산에서 요 꽃들을 만납니다.
먼저
개불알풀(혹은 봄까치꽃, 개불알꽃)
열매가 심장모양처럼 꺼꾸로 매달려서 가장자리에 털이 나 있는 모양이
꼭 개의 불알을 닮아 있어서 그 민망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너무도 흔한 민들레~
씀바귀도 있었는데... 안 찍었는지 없어에!
광대나물
3번째는 제비꽃
꽃받침이 오랑캐 뒷머리 묶은 모양과 흡사하다하여
일명 오랑캐꽃이라고도 불림.
이용악의 시 '오랑캐꽃'도 있습니다.
아, 이런 사진을...
핀이 안 맞았네예~
너무 흥분한 나머지....
보기 어려운 꽃인데, 꽃잎에 구멍도 났지만
딱 한 개가 외로이 경사로에 피어 있었는데...
봄구슬붕이
역시 흔한 진달래꽃
그래도 만개할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현호색은 3월에도 피어있지만...
4월이 훨씬 만개한 것 같네예~
미치광이풀
가짓과
요건 꽃은 아니지만...ㅎ
두릅입니다.
개별꽃도 보입니다.
요것도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던데....
모릅니다. 그냥 조그만 꽃이 이뿌게 보여서...
누구 흉내내어 봅니다. ㅋㅋ
전혀 비슷하지도 않네요.
계곡물이 이젠 시원하게 흘러가던데...
하나 더 봅니다.
노루귀가 왜 튀어나왔지?
자주색 노루귀도 함 보고...
이 외에도 많은 꽃들이 있겠지요.
맞다 산괴불주머니도 봤습니다.
지가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좀 징그럽게(?) 생겨서...ㅋㅋ
4월 말경에 함 더 올리겠습니다.
좀더 모르는 꽃들도 찾아서...
이상 약초는 못 찾는 영초 1인의 꽃구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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