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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방

4월 초 근교산의 꽃들

4월 근교산에서 찍은 꽃들입니다.

3월은 경주, 포항, 울산 등지에서 복수초, 변산바람꽃, 청노루귀 봤습니다.

 

4월은

천성산, 대운산, 금정산에서 요 꽃들을 만납니다.

 

먼저

개불알풀(혹은 봄까치꽃, 개불알꽃)

열매가 심장모양처럼 꺼꾸로 매달려서 가장자리에 털이 나 있는 모양이

꼭 개의 불알을 닮아 있어서 그 민망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너무도 흔한 민들레~

씀바귀도 있었는데... 안 찍었는지 없어에!

 

광대나물

 

 

3번째는 제비꽃

 

꽃받침이 오랑캐 뒷머리 묶은 모양과 흡사하다하여

일명 오랑캐꽃이라고도 불림.

이용악의 시 '오랑캐꽃'도 있습니다.

 

아, 이런 사진을...

핀이 안 맞았네예~

너무 흥분한 나머지....

보기 어려운 꽃인데, 꽃잎에 구멍도 났지만

딱 한 개가 외로이 경사로에 피어 있었는데...

 

봄구슬붕이

 

역시 흔한 진달래꽃

그래도 만개할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현호색은 3월에도 피어있지만...

4월이 훨씬 만개한 것 같네예~

 

미치광이풀

가짓과 속한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의 습지 그늘에서 자란다고 하네요.

달걀꼴이고, 4~5월에 보라색 핍니.

지니 있어 잘못 먹으면 미치광이 된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하네요.

 

 

 

요건 꽃은 아니지만...ㅎ

두릅입니다.

 

개별꽃도 보입니다.

요것도 나물로도 먹는다고 하던데....

모릅니다. 그냥 조그만 꽃이 이뿌게 보여서...

 

누구 흉내내어 봅니다. ㅋㅋ

 

 

전혀 비슷하지도 않네요.

 

계곡물이 이젠 시원하게 흘러가던데...

 

하나 더 봅니다.

 

노루귀가 왜 튀어나왔지?

 

 

자주색 노루귀도 함 보고...

 

 

이 외에도 많은 꽃들이 있겠지요.

맞다 산괴불주머니도 봤습니다.

지가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좀 징그럽게(?) 생겨서...ㅋㅋ

 

4월 말경에 함 더 올리겠습니다.

좀더 모르는 꽃들도 찾아서...

 

이상 약초는 못 찾는 영초 1인의 꽃구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