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영남해장국
2. 전번 : 626-4433
3. 위치 : 남천동해변시장 앞
4. 주차 : 불가능
5. 카드 : 당근
6. 특징 : 24시간 영업
아침 식사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그것도 위치 문제도 있고...
요거 수능날 아침입니다. 참 늦게 올리네요, 동안 뭐가 그리 바빴는지....
초량 1팀, 대연고 1팀, 성지고 1팀
요렇게 수능 치는 학생들 격려 간 쌤들 모이려면 대충 대연동 남천동 정도가 좋을 듯하여
여기로 아침 먹으러 갑니다.
수능날 아침에 보면 재학생 후배들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학교 3년 쌤들도 새벽에 나갑니다.
제가 대연고 앞에 도착한 시간이 6시 반이었으니
집에서 5시 반에 나왔습니다.
당연 다른 쌤들도 아침 못 먹었겠지요!
여쌤들이 있어서 고기국이 그렇지만 대안이 없어서...
서론이 길었네요.
일단 사진 봅니다.
어디이신지 알겠지요?
메뉴에 분명 한우라고 되어 있습디다.
테이블 밑으로 다리 넣을 수 있는 시스템, 해장국집에 이런 테이블이....
해장국엔 별 반찬이 없지예?
겉절이 양호~ 리필
김치도 심심하니 좋았고예~
요것도 새콤하니 좋네예...
상큼해서 느끼한 맛을 줄여주데예.
고추도 찰떡궁합처럼 따라나와야겠지예~
깍두기도 아삭하니 양호~
메인 해장국, 사골에 채소 좀 넣고...
선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빼줍니다.
선지는 여자분들에게 필수 음식인데....
요건 꼭 삐딱선 타는 1사람이 시킨 도가니해장국
거의 같은 육수에 도가니만 좀 들어있네예...
도가니가 한우이면 좀 비싸지예~
다대기는 넣을 사람만 넣게 옆에 따로 준비.
예전 제주도 갔을 때 엄청 유명하다는 해장국집이 결국은 고기육수에 선지 넣은 것...
느끼할 것 같아서 갈치국으로 대신 먹었는데...
그리 많이 느끼하지 않고 배가 든든하네요....
고기와 선지를 들어놓으니 양이 장난이 아니게 많습디다.
요 고기 남긴 사람이 꽤나 있더라고요.
선지도 질이 양호하네예...
선지에 구멍이 많이 난 것일수록 질이 낮은 것이라 하던데...
맞은가요?
밥도 양호하네예...
24시간 영업한다고 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근처에서 해장국 드시려면 가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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