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동] 참 오래된 집이네요, 민물장어~ 개미식당

 

 

 

1. 상호 : 개미식당

2. 위치 : 부산일보 뒤(수정시장 입구)

3. 전번 : 469-4789

4. 주차 : 불가능

5. 카드 : 당근

 

이 집 참 오래 되었습니다.

이 동네에서 직장 생활핸지 25년쯤 되었는데 그 전에도 있었으니....

위치는 부산일보 후문에서 부산은행 4거리로 올라가는 수정시장 입구 4거리에 있습니다.

집 허름합니다.

민물장어 드시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런 곳은 아닙니다.

잘 아는 지인들끼리 한잔 걸치기에 좋은 집입니다.

가격 민물장어 치고는 착한 편입니다.

굽는 방법과 소스가 좀 독특합니다.

 

자 이제 보시죠!

입구 간판입니다. 

 

메뉴입니다. 24,000원 비싼 것 같나요? 

기본 주는 것, 별 것 없습니다. 

 

 

3명 가서 2인분만 시킵니다.

왜? 돈도 없고 1차 먹고 왔으니...ㅋㅋ 

 

숯불 아닙니다. 그냥 가스불에흔히 볼 수 있는 돌판입니다.

우리 상식은 껍질쪽부터 굽는 것인데... 이 집은 아닙니다. 

 

속살부터 굽는 것으로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조렇게 돌려 굽습니다. 

 

 

그리곤 돌려서 저렇게 양념 소스 올려줍니다.

 

기름 빠지는 곳으로 노란 장어 기름 흘러가는 것 보이시죠! 

 

 

그리곤 소주 한 잔에 한 점씩 먹습니다.

 

깻잎에 싸서 먹어도 되고요.... 

 

이 집의 장점은 우리가 민물장어 먹으러 가려면 약간의 경제적 여유와

또 뭔가 분위기를 잡고자 할 때,

아님 대접(?)해야할 때, 그것도 아니더라도 일부러 찾아가야 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여긴 그냥 지나치다가 갑니다.

그래서 대부분 단골들입니다.

덕분에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 이 동네 분들은 다 아는 집일 겝니다.

 

오늘도 별 먹을 것 생각 안 나면 가서 가볍게 한잔할 집입니다.

 

요즘  질~~게 한잔 못하는 형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