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청림참치
2. 전번 : 207-0147
3. 위치 : 사하구 하단1동 13 가락3단지 근처
4. 주차 : 길가에
5. 카드 : 당근
요즘 참치집에 가면 무슨 부위, 특수 부위, 해동의 정도는....
좀 복잡하게 설명하지요.
대충 참치의 종류도 참 많고요, 부위도 각양각색의 맛을 내지요.
보통은 제일 비싼 뱃살 부위를 좋아한다면서요...
건데 과연 그럴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예전 회사 참치 같은,
아니 혹 주위에 원양어선 타는 분이 귀국해서
가져다주는 마구로란 놈을 드셔본 기억이 있는지요?
요걸 파는 집이 있기에 아니 근처에 간 김에 들어갑니다.
입구입니다. 간판만 크게 찍었네요.
청림참치인 줄 알았는데 상호는 청림이네요.
각종 해산물도 파네요.
이 차림표만 보면 참치밖에 없는 듯...
여기 보니 그래도 해물이 보이네요.
4명이서 호래기도 이날은 별로 물이 안 좋다,'
쭈꾸미도 그렇다...
그럼 참치나 먹어야겠지요!
3만원, 5만원인데... 4인이서 5만원 대자 주문!
무슨 참치 대자가 5만원....
기대됩니다...ㅋㅋ
건데 기본 차려주는 밑반찬으로 소주 몇 병은 먹겟습니다.
담치 조림!
멍게젓
요건 무슨 생선조림이었지~ 리필 부탁!
요 작은 게 뭐라고 하나요?
미포 복국집에도 나왔었는데....
이빨이 부실해도 그냥 몇 마리 먹습니다.
그 외에도 청포묵.... 등 다 젓가락 갈 만했습니다.
드뎌 메인 참치회 대자(5만원)
딴 부위 없답니다. 오로지 한 부위만 있다고 그런 것은 자기 집에서 찾지 말라고 하네요...ㅋㅋ
꽁꽁 얼었다면 이상하겠고, 거의 언 상태의 참치를 먹습니다.
이런 김까지 주네요....
김 위에 올려놓으니 비싼 참치처럼 보입니까? ㅋㅋ
조거 어느 부위이죠?
또 한 점 먹어보고....
아무래도 소주 먹는데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시킨 어묵탕(1만원)
한참 먹고 있으니 주인장이 김밥 말어 줍디더~
인정이 있네예....
도저히 참치를 다 못 먹겠기에...
참치를 구우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남은 거 좀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참치 구운 것 보셨나요? ㅋㅋ
돼지고기 살코기 같지요?
좀 퍽퍽합디더~~ㅋㅋ
김밥 위에 멍게 젓갈 올려서... 멍게젓갈도 리필해 먹었네요.
메인보다 곁가지를 더 많이 리필...ㅋㅋ
굳이 맛있다고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우리는 저것이 참치회인 줄 알았습니다.
어른들 소주 한잔에 썽글어놓고 드시면서 너거도 한잔할래? 하면서 한점씩 맛본 것,
그 맛으로 추억에 잠겨 한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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