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윤경다미방
2. 전번 : 010-9845-7619
3. 위치 : 수정우체국 위(수미식당 바로 위)
4. 주차 : 불가능
5. 카드 : 안 해봐서....
이 동네에 보리밥집 괜찮은 곳이 있다며
그리고 이 더운 여름에 별 뜨겁지 않은 음식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몇 번 갔던 집,
오늘에서야 똑딱이라도 들고 갑니다.
이 집 여사장님 고생 꽤나 많이 하셨더군요.
자활근로수기 전국 금상을 받은 분이네요.
가게 안에 신문 스크랩해 두었네요.
입구입니다. 양지탕, 태공횟집, 수미식당... 다 같은 라인에 쭉 늘어서 있습니다.
다미방이 뭔지 한참 헷갈렸습니다. 그냥 음식점....??
입구에 양껏 메뉴들 붙어 있습니다.
수정시장 끝에 있는 곳이라 지정학적 영향으로 시장에 파는 재료는 대충 다되는 모양입니다.
가격 착하지요!
여기에 안 나온 보리밥 4천원, 국수 3천원입니다.
요건 대충 안주류입니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지요!
4천원 보리밥의 기본 주는 것입니다.
요건 핀이 안 맞았네요. 열무, 배추 등을 넣어서 만든 물김치
보리밥 비빔에 주된 재료로 사용됩니다.
된장찌개, 된장이 공장표가 아닙디더~
조거 넣고 비비면 마 밥 한그릇은 뚝딱 해결되겠지요!
밑반찬 1가지가 더 나왔네요. 생선 말린 것 조림이 +
좌측 아래부터 고구마줄기볶음, 깻잎김치, 호박나물, 물김치, 된장찌개, 가지나물, 생선조림, 고추,무장아찌
말린생선조림인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젓가락이 자주 가데예~
저녁 조금 늦었나? 보리밥이 다 떨어졌다고 쌀밥과 섞어서...
예전엔 쌀밥에 보립바을 섞었나? ㅋㅋ
그냥 된장과 좀 먹다가 남은 밥에 각종 나물 넣어서 고추장 한 숟가락 + 된장찌개 국물 투하
쓱싹 비벼놓으니 술술 넘어갑니다.
비빔밥 쌈밥 좋아라 했는데... 왜 딸은 없는지...ㅋㅋ
일단 뜨거운 음식이 아니라서 잘 넘어갑니다.
물론 가격도 착하고예~~
모듬해물찜을 좀 가져다 주시네요.
담치, 꼬막, 꽃게, 미더덕, 새우, 조개 등 각종 해물에
콩나물, 미나리 등의 채소를 넣어 찜을 했네요.
위엔 깨소금과 땅콩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이 더합디더~
요거 술안주로 괜찮겠데예....
착한 가격 때문에 부담없이 계산해줄 수 있는 집이고...
주인장의 사연에 눈이 한번 더 돌아가게 만드는 집입니다.
오늘도 수정동 일대를 돌며 저녁을 해결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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