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자연칼국수
2. 전번 : 010-5191-7101
3. 위치 : 지하철 좌천동 3번 출구 뒤
4. 카드 : 해본 적이 없어요.
5. 주차 : 앞에 공터 있기는 한데...
요즘 학교 급식은 월별로 신청해야 합니다.
그것도 1달 보름 전에....
이유, 그리하고 공개입찰해서 업체를 결정하는가 봅니다.
점심도 안 먹는 놈이 저녁을 신청하기는 그래서 보통 저녁은 바깥에서 먹습니다.
멀리 가기 싫으면 학교 바로 밑,
지하철 좌천동 3번출구 고려저축은행 뒤, 좌천탕 바로 앞에 있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시고...
자연주의라고 메뉴도 초록색이네요.
최근에 콩국수가 보태졌습니다.
깔끔하게 실내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책 중에 여행, 자전거, 철학서도 보이네요.
대학 다닐 때 거의 필독서인 '전환시대의 논리'도 보이네요.
젊은 아줌마와 남동생이라던가 그러던데....
모든 종류의 음식에 주는 것은 딱 요것입니다.
요건 수제비, 제가 요집을 조금 좋아라 하는 이유는?
육수의 내공이 엄청난 집 아닙니다.
단지 장난치지는 않습디다, 즉 화학조미료를 넣어 맛을 낸 집은 아니란 말입니다.
해서 깔끔한 맛입니다.
또 경상도식 칼국수입니다.
경북식은 육수에 면을 바로 투입하여 끓여내기 때문에 좀 껄쭉합니다.
좋아라 하는 사람은 그거 매우 좋아하지요.
그러나 부산 사람(저만 그렇나? ㅋㅋ)은
면을 따로 삶아서 건져낸 것에 육수를 따로 부어줍니다.
참 이 수제비엔 감자가 들어있습니다.
양도 칼국수보담 좀 많고요, 그래서 500원 비싸나?
취향껏 더 넣을 고추 다진 것과 양념장
칼국수입니다. 본래 깨끗하고 시원한 맛인데 쑥갓까지 넣어 좋습니다.
호박도 채를 썰어 넣었네요.
국물까지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요건 국수~ 어묵을 채썰어 넣었네요.
부산의 국수 잘 하는 집보담 확실히 육수는 모자랍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되고 젊은 사람들이니 계속 더나은 맛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국수는 고명보다는 육수 자체가 깊은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 집 김밥, 특별할 것 하나도 없는데,
좋은 이유는 역시 장난을 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자기들 먹는 밥으로 김밥 말아줍니다.
당연히 밥에 간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쌀이 괞찮고 밥 양이 많습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것도 특별한 것 없고,
딱 1종류에 흔히 김밥하면 생가나는 것들로만 넣은 김밥입니다.
계란, 우엉, 시금치, 노란무, 당근, 햄
하나 넣으면 입안이 그득합니다.
최근에 추가한 콩국수, 주문하면 삶아둔 콩을 갈아서 바로 말아 줍니다.
역시 깨끗한 맛입니다. 헌데 콩국물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보통 믹서에 갈면 콩 알갱이 조그만한게 씹히는 느낌이 있는데...
오돌톨한 것들이.... 너무 부드러워 이건 콩가루를 삶았나 할 정도....
이것도 내공을 더 키워야겠습디더...
이건 그곳까지도 내려가기 싫으면 가는 사람에게 올 때 김밥 1줄 사오라 합니다.
하나 먹으면 허기는 숨길 수 있습니다.
요날은 불쌍하게 컵라면에 김밥으로 저녁을 어쩔수없이 때웁니다.
이 집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올리는 이유는
첫째 기본에 충실한 집입니다. 쓸데없는 기교를 부리지는 않습니다.
둘째, 맛이 깨끗합니다.
해서 계속 저녁으로 애용해도 속이 불편하거나 입이 덜쩍한 느낌이 남지 않습니다.
셋째는 친절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좋습디다.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개선점을 이야기하면 고치려는 노력을 합니다.
아마 몇 달 뒤엔 분명 지금보다 나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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