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77돼지숯불갈비
2. 전번 : 466-0777
3. 위치 : 부산일보 뒷골목
4. 주차 : 가게 앞 2~3대
5. 카드 : 당근
부산에서 몇 안 되는 돼지목살로 양념구이 해주는 집입니다.
물론 동구청 근처에 88돼지갈비집도 있습니다.
근처에 관공서도 많고, 큰 단체도 많습니다.
동구청, 부산일보, 동부경찰서, 세무서...등
객지 나가서 음식점 찾을 때는 관공서 근처에서 찾으면 될 겝니다.
어라~ 가격이 올랐네요. 몇 달 사이에...
요즘 돼지값 안 오르는데가 있을려구~~
이 집도 본래는 갈비살로 했었겠지요?
이제는 메뉴판에 아예 목살양념구이라고 해두었습니다.
물론 갈비뼈에 전지나 후지 붙인 갈비보다야 백배 맛있습니다.
퍽퍽하지가 않지요.
3인분 시켜서 반 정도 올린 것입니다.
양은 적지는 않지요.
기본 나오는 것은 간단합니다.
불도 그냥 압축 숯입니다.
참숯 아닙니다.
이모들이 알아서 구워 줍니다.
바쁠 때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념 구울 땐 불판 위에 빈 곳이 있으면 파닝 꺼멓게 탑니다.
우야던지 빈곳이 없게 계속 구워야 하는 바쁨이 있어야....
쌈무 위에 올려 한 입~~
갈비살만큼은 쫄깃하진 않지만 그래도 퍼석하지는 않습니다.
양념도 맛있고요...
그냥 근처에서 소주 한잔 먹기는 좋습디다.
시락국도 줍디다.
그리 깊은 맛은 아니지만 국물 먹고 싶을 때는 꼭 필요합니더~
직장 동료들이랑 간단하게 배도 채울 겸 한잔하기는 좋습니다.
아니 2층이 있기에 꽤 많은 인원이 가도 됩니다.
물론 연기는 감내하셔야 할 듯....
이날도 3명이 가서 5인분 먹고 배에 기름칠 좀 하곤....
요건 누가 밥 먹는다고 해서 시킨 밥 1그릇의 반찬(1천원)
늦게 온 양반이 단 것 싫다고 시킨 삼겹살 2인분
우띠 냉동입니다.
아마 이 집은 양념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삼겹은 잘 안 나가서 저렇게 냉동인 모양입니다.
급 후회~~
역쉬 냉동의 맛이었습니다.
담부터 삼겹 먹을 때는 딴 집으로....
이건 2차에 가서 먹은 것인데...
1.6키로짜리 우럭입니다.
당연 낚시로 잡은 것입니다.
저걸 우리는 구이로 먹습니다.
아마 굽는데만 시간이 엄청 소요되었을 듯....
크기 보라고 소주잔 옆에 두었습니다....
그렇게 조용히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소주 한잔 먹기엔 좋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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