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정(情)
2. 전번 : 515-6067
3. 위치 : 남산고 위 산복도로(우전 옆)
4. 주차 : 길거리 주차장
5. 카드 : 당근
신불산행 다녀오면서 본래는 통도사 앞에서 산채정식 먹으려고 했었는데,
기사님이 한번만 편의를 봐달라고 합니다.
5시에 연안부두 가서 한 2시간만 일하면 또 돈을 벌 수 있다고...
우얍니꺼? 먹고 살자고 하는데... 져야죠!
어쩔수없이 부산까지 와서 뒤풀이합니다.
2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니 예약하지 않고 가기는...
거기다가 고기는 안 되고, 지하철에서 멀면 안 되고...etc
요구 조건이 많습니다.
O.K. 그러면 국수에 막걸리와 찌짐 됐고?그러니 가자고 합니다.
이동네 국숫집 많습니다.
나름 특색이 있고요....
오늘 선택하는 집은 그 중에서도 곡차와 함께 할 수 있는 집입니다.
간판 사진은 없어서 예전의 것으로...
지금은 단풍든 가로수가 보기 좋은데...
그동안 또 메뉴가 바뀌었네요.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1. 묵은김치찜은 막걸리와 소주 안주에......
2. 해물파전은 막걸리 안주에 적합하기에...
3. 국수와 우동의 종류가 많기에 알아서 드시라고...
한 테이블에 파전 하나, 묵은김치찜 2개, 국수를 시켜 봅니다.
기본 나오는 것
요게 깔끔국수(3,000원)인데... 말 그대로 국물이 깔끔합니다.
이 동네 유명한 구*국수는 국물이 멸치맛이 강하고 진하죠!(속풀이 해장용)
이 집 것은 정말 깔끔한 맛입니다. 주인장이 육수에 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같이 간 여자분들이 오히려 좋아라 하더군요.
면은 소면을 사용하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론 중면을 더 좋아라 하는데..
얼큰국수는 땡초가 들어간 듯하더군요.
새콤(3,500원)은 비빔을 말합니다.
해물파전(1만원)인데 밀가루가 아니고 찹쌀가루이네요.
좀 찐득하죠~
선지국수(4,000원)도 누가 시켰지...
요것도 좋네요.
묵은김치찜(위 쪽에 잔해가 보이죠 ㅋㅋ)은 먹는다고 바빠서 찍지도 않았네요.
다양한 국수집이 있는 곳, 아무래도 등산객이 많이 왕래를 하는 곳이라 그렇겠죠?
오늘도 눈과 귀와 입이 호사를 누린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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