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형제식육식당
2. 위치 : 재송동 동부지청 위(자세한 것은 전화로 문의)
3. 전번 : 755-5558
4. 주차 : 가게 옆에 몇 대...
5. 카드 : 당근
6. 특징 : 가격대비 강추~
우리 동네 비싼 고깃집 제법 있습니다.
반면 억수로 싼 집도 있습니다.
한우 1인분에 4만원 가까이 하는 집도 있고
또 한우 1인분에 1만원 정도 하는 집도 있습니다.
싼 집에 가자니 맛이 받쳐주지 않고
비싼 집에 가자니 지갑이 허락하지 않네요.
그럴 때 아무 갈등없이 가는 집이 이 집입니다.
큰아들 제대하고 와서 2학기 복학하기에 제대 기념으로 밥 먹으러 갑니다.
먼저 외관~
주차하면서 옆을 찍었기에 상호가 없습니다.
메뉴~ 가격은 모두 100g 단위입니다.
기본주는 것~ 단출합니다.
요즘 상추가 다 녹아서 안 주는 것이 아니라 못 주는 집이 많습니다.
그래도 몇 장은 줬네요.
사실 소고기 먹을 땐 상추에 사먹지는 않습니다.
고기 먹고 채소는 따로 먹습니다.
저만 좋아라 하는 간과 천엽, 큰놈은 안 먹고 마눌은 간은 눈에 좋다고 하니 몇 점 먹습니다.
다 내 차지~~
천엽도 내 것...
국물 같이 나와서 좋습니다. 술국으로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이 선지국 종종 포장해서 가져 옵니다.
오늘은 특수 부위인 안거미와 꽃살 시켜 봅니다.
특수 부위는 1인분 18,000원입니다.
땟깔 정말 정말 좋습니다.
왼쪽이 안거미, 오른쪽이 꽃살입니다.
요게 꽃살이라고 하던데 부위는 어딘지?
아무튼 다 맛있어 보입니다.
한번 더 보시고... 침 좀 흘리시라고...
불은 당연히 참숯입니다. 불 위에 석쇠를 먼저 올려 놓은 탓으로...
누구처럼 한꺼번에 많이 안 올립니다.
딱 3점씩만....ㅋㅋ 먼저 안거미부터~
미디엄으로 익혀 먹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입감이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좋습니다.
마눌이 집에서 멀지만 오자고 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은 꽃살~
요건 보시다시피 마블이 좋아서 입에 넣으면 바로 넘어갈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큰아들은 쫄깃한게 낫다고 하네요.
아직 젊은 것 맞네요. 그래서 지가 좋아하는 놈부터 구워 줍니다.
이건 이 집 사장님이 오랜만에 왔다고 써비스 줍디다.
아마 자주 오라고 하는은근한 압력인 듯.....
고추냉이 올려서 저 새싹과 동동 말아서 드시면 거의 회맛입니다.
요렇게....
그냥 맨밥에 초밥처럼 해 먹습니다. 나름 맛있네요~
불 위에 살짝 구워서 할 것을....
요 소스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요 깍두기는 바로 요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아마 우둔살인 듯... 지방이 거의 없어 그냥 고기맛입니다.
해서 살포시 구워 봅니다. 별것을 다해요~ㅋㅋ
마블이 없기에 육즙은 없어도 부드러운 맛은 있네요.
그냥 드시는게 나을 듯....
마지막 된장으로 마무리~ 도니장도 조개도 제법 들어 있네요.
잘 드시는 분은 저기에 밥 투하하여 드시기도 하지만...
전 그냥 국물을 떠와서 먹습니다.
반찬 몇 가지 나왔는데... 생략~
우리집에서 30분은 가야 하는 집입니다.
좀 멀기도 하지만 복잡한 재송동 거리르 ㄹ올라가야 하는 집입니다.
그래도 소고기하면 떠오르는 집입니다.
참 맛있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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