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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강산산악회 25차 지리주산 산행

전날 워밍업으로 배교회(배정동문 교직자 모임) 등반대회를 다녀와서

그래도 다리에 힘 좀 올린 상태에서 출발한다.

 

누군지 거명은 않겠다만 지각자로 인하여

약 30분을 기둘렸다가 동래역에서 출발~

 

기름값이 많이 오르긴 올란 모양~

마의 남해고속도로가 썰렁할 정도로 차가 없네.

이 시간 같으면 산인에서 함안 고개까진 밀리는데....

 

그렇게 단성I.C를 빠져 약간의 문화 해설사로 변신하여

문익점시배지, 겁외사, 남명 조식선생님, 덕천재, 덕산서원 등에 대해 해설하고

드디어 옥종에 도착~!

약간의 장을 보고 양호정의 집으로 고고~

 

1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선 짐을 풀고

남아서 일할 사람 5명(호정이, 용수 부인, 해진부인, 경수부인그리고 머슴 용수 ㅋㅋ)

남기고 14명은 주산으로 간다.

출발 시간 12시 35분.

 

버스로 임도를 한참이나 올라서 12시 산행 시작~

 

먼저 출발지에서 한 컷~!

 

저 멀리 천왕봉이 보이제~

 

이건 이상하게 잎 위에 또 잎이 나는 이상한 이파리...

아마 맹림이 부인이 발견했제?

 

 

 

저것도 아마 노린재 종류일거야...

 

50분 정도 올라서 도착한 주산

 

엉겅퀴가 너무 이뿐 색을 내기에...

 

나비가 꽃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이치~

 

 

주산의 정상석에서 한 컷~

 

님자들끼리...

 

홀로 서기~

 

저 멀리 첩첩 지리산이 보이네...

산 첩첩이란 말이 실감나네..

 

다함께 점심을...먹는 사람 바부...

이유는 나중에...ㅋㅋ

 

요게 때죽나무입니다.

때로 죽나...때로 떨어집니다.

 

 

 

요건 내 기억상으로는 산함박꽃, 예전에 강천사글에서 올렸지 싶은데...

총무님 우리 강천사도 함 가입시더...

 

요기는 호정이집에 있던 꽃들인데...

 

요건 패랭이꽃~

 

요건 앵초가 자운영이가?

 

집 전경이다. 이뿌제?

 

산에 갔다오는 동안 준비해 둔 것

즉석 죽순 삶고, 김치 저것은 경수 부인이 준비해왔제?

아무튼 이날 또 한번 머시라꼬 아줌마의 솜씨를 한없이 볼 수 있었다.

 

 

 

갓김치 이것 강인이가 젤 좋아하더군..

 

이제 화기애매한 분위기로 함께 해요~~~

 

대나무로 요렇게 돼지를 구우니 정말 맛있데...

 

대나무 수액이 지글지글 끓는거 보이제...

이제 향으로 올라오데...

 

연기도 폴폴 나고....

 

연기가 풀풀 나고...

 

대나무에 기름이 많이 묻으면 저렇게 불이 붙습니다.

다시 대마무 재 제공~~!

 

다들 고기 기둘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우리 하우즈장 아줌씨는 포즈를 잡고...

 

열심히 굽고 있는 양호정 아자씨~

 

 

아무꺼나 묵자~~!

 

성질 급한 사람은 불가로 와서 가든 파아~뤼로 즐긴다...

 

연기 쥑입니다.

 

감자도 구워 먹습니다.

 

요렇게 구우면 맛있는거 다 아시죠?

 

간고등어도 굽습니다.

 

새송이, 마늘과 세트하여...

 

 

지가 요거 한마리는 다 먹었지롱....

 

경수회장은 와이리 즐거운지....

 

이날 무시라꼬 아줌마 주방장으로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다 먹고 난 뒤 흐뭇한 표정~!

 

이제 행운권 추첨~!

 

일단 선물 하나는 양호정에게 전달하고...

 

강인이도 걸리고...

 

하우스장 아줌씨도 걸리고...

 

용수도 걸렸고...이 아자씨는 용수 친구이자 종우 중학교 동기...(버스 기사)

 

추억의 가마솥도 찍어보고...

 

 

잠시 여자들은 찜질하고...

그 사이 훌라조는 시간 잠시 빌려 손금 좀 보고

그 와중에도 무시라꼬 아줌마 김치찌개에 도니장찌개 끓여오고...

다른 보조 아줌씨들도 고생했시유~~!

 

이거 맛있더라고....

 

그렇게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이제 갈 준비합니다.

 

머슴 용수는 "마~님"을 외치면서...열심히 마당을 쓸고...

 

다함께....

 

한번더...와? 내가 낑기야지...

 

부부사진~

이 죽통 하나씩 들고....

담에는 저 죽통에다 돼지고기를 넣고 직접 불속에 넣어 함 꾸워봐야지...

 

용수는 혼자...

 

자 이젠 아궁이 앞에서...

 

 

 

여기서 함 더 찍으려고....

 

 

김기웅 부부

 

 

집 앞의 논...

바로 옆에 공터 600평 내놓았다고 하던데...

누가 사라~~

 

 

 

이건 누구지? ㅋㅋㅋ

 

마치고 동래역에 도착했어나 유일한 희망인 강인이도 차 가져와 안 되지롱...

한잔 더하고 싶었으나 그냥 고홈~!

 

헌디 울집 옆에서 한잔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바로 갑니다.

행운상으로 디카 받았다는 경룡이

 

 

이번의 메달리스트...상린이

 

그렇게 간단하게 한잔 더 하고 집에 들어가니 11시 조금 안 되었더라...

이제 취침한다...

 

이번에 안 간 사람은 후회되겠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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