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일) 철쭉축제가 열린다는 황매산으로 갑니다.
아마 복잡할 듯...
7시에 동래 전철역에서 출발합니다.
아침에 이것저것 챙기다가 결정적으로 카메라는 챙겼는데
전날 밤 늦도록 컴에 작업한다고 메모리를 그냥 컴에 꽂아두고...
보조 메모리마저 다른 가방에 두었으니...이 바보~!
가다가 메모리를 사려고 해도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 열어 놓은 곳이 없습니다.
결국 사진기 없이 산을 오릅니다.
억수로 섭섭합니다.
아래 사진은 전부 친구넘이 찍은 겁니다.
저 아래로 댐인지 저수지인지 보이네요...
황매산은 거의 돌산이라 이뿌네요~
한 5년 전에 왔다가 하산길을 철계단으로 잡는 바람에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산
왜? 철계단이 구멍이 뻥뻥 뚫려,
하산 때 내려다 보면 거의 층이 구분이 안돼 엄청 용을 썼던 슬픈 기억이...
이런 철계단입니다.
엄청 올라가네요...
개인적으론 이렇게 사람 모이는 산은 별로 안 좋아 합니다.
풍경 하나 더 보시고...
거의 정상에 와서 마산에서 산부인과하는 친구넘과...
조 밑이 영암사지터입니다.
하산하여 갈 곳이죠!
앉아 있는 바로 옆이 우리 나라 최일의 명당터라고 하네요~
드디어 철쭉 군락지에 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참 시간 맞추기 어려운데...완전히 만개했습니다.
사진기 안 가져온게 엄청 후회됩니다.
여자가 아니더라도 꽃 속에서 개폼 잡아 봅니다.
이번주 가면 30% 정도는 지고 있을 듯...
이 꽃만 보려면 사실 엄청 쉽습니다.
저 밑에 보이는 주차장까지 차가 옵니다.
그곳에서 걸으면 한 20분하면 여기까지 옵니다.
해서 그런지 아이스하드 파는 사람이 꽤나 있습니다.
저게 올라온 철계단입니다.
내려갈 때 저리로 가면 사람 체증 때문에 못 내려갑니다.
바위 좋지요?
이 바위 이름은?
순결바위라고 합디다.
모산재를 들러 정상은 생략하고
하산길은 엄청 열받았다고 합니다.
같이 간 일행들이...
저는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 막걸에 찌짐 먹으며 기둘리고 있었습니다. ㅋㅋ
아마 이번주는 천성산의 미타암 뒤가 철쭉이 만개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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