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못 가나 했었는데
끝까지 강행하자고 합니다.
노포동역에서 10명 모였습니다.
(빈그릇, 미르의심심, woodi81. 쓸만한놈, 파란공주, 묵고지비, 안민수부인, 안민수, jobio, 본인)
조비온미과 우디가 차를 가져왔기에 원점 회귀하려고
영산대로 GO~
영산대 도착 10시 40분
일단 한 컷 하고
(빈그릇, 미르의심심, woodi81. 쓸만한놈, 파란공주, 묵고지비, 안민수부인, 안민수, jobio님)
하얀 제비꽃, 일명 오랑캐꽃
양지꽃(뱀딸기꽃)이 꽃잎을 다물고 있네요
보라색 제비꽃도 빗물에 젖어 있네요.
진달래도 아직 산에는 피어 있습니다.
천성 5거리까지 40분 걸렸습니다. 1차 팀은 30분만에 주파~
여기서 막걸리 한 사발씩 먹고 갑니다.
[미르의심심]님이 만들어 온 김밥과 돼지두루치기~ 맛있었어요.
안개 속에서 3명~~잘 나왔습니다.
안님수옹님도 한 컷~
단체로도 찍습니다.
뒷배경이 좋습니다.
얼레지를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비가 제법 옵니다.
아마 이번 토요일에 가도 얼레지와 현호색은 그대로 있을 듯...
점심을 먹습니다.
계곡 옆에 얼레지와 현호색 밭입니다.
발을 제대로 띄지 못 할 정도로 많습니다.
간신히 자리 잡고 밥 먹어 봅니다.
[빈그릇]님이 준비해온 닭도리탕~
2군데로 나눠 데워 봅니다.
이외에도 [안민수]님이 준비해온 두부 김치, [미르의심심]님의 김치찌개...먹을게 너무 많습니다.
다들 옹기종기 맛있다고 먹고 있습니다.
우중에...그래도 밥 먹을 � 비가 덜 옵니다.
마지막 밥을 넣어 �아 먹습니다. 코팅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아휴~ 배고파~~!
원점 회귀하려다 내려가는 길이 더 힘들 것 같아서 내원사로 갑니다
이런 계곡도 지나고...
어~ 지천으로 있는 개불주머니도 보고...
미치광이풀도 있었는데...역시 비가 와서 못 찍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함 더 갈 생각입니다.
예전에 계곡 옆으로 가는 길을 이렇게 나뭇길을 만들어 두었네요.
훨씬 편합니다.
[조비오]님과 [묵고지비]님의 뒷태~
산에 벚꽃도 피어 있네요.
노전암에 도착했습니다.
내원사 주차장 앞의 막걸리집에서 봉고차 기다리며 한 잔합니다.
이거 누가 요렇게 만들었는지 아시겠죠? ㅋㅋ
미나리무침(서비스) 상큼하니 좋더군요~
비 오는 날 막걸리 안 먹으면 안 되겠죠?
우중 산행 오랜만에 해보았습니다.
야생화 사진을 못 찍은게 아쉽지만 눈에는 양껏 넣고 왔습니다.
10시 45분 출발~ 2시 30분 내원사 도착!
점심 먹은 시간 빼면 얼마 안 걸었죠?
다리는 다들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코스는 20대 여자회원님께 가르쳐 드리고 싶은 코스였는데...
내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