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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장전동] 서봉주(西鳳酒) 때문에 다시 찾은 양꼬지~ 차이홍




1. 상호 : 차이홍

2. 전번 : 516 - 1181

3. 위치 : 부산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장전동사무소 내려오는 길에

4. 주차 : 불가능할 듯(가게 앞에 1~2대 정도)

5. 카드 : 가능

 

중국 서안에 갔다온 친구가 서봉주(西鳳酒)를 1병 사왔네요.

서안(쓰찬) 간다기에 미리 요거 함 먹어봐라고 했더니

친절하게도 사들고 왔습니다.


▼  저도 서안 갔을 때 마사지 옵션 안 받고

술 먹으러 갔더니 현지인이 추천했던 술

뭐 이건 가짜가 없다나 뭐라나....

생가재볶음이 한 접시 만원 받던데

이거 한 병에 350위안 줬으니 꽤나 비싼 술이지요?

술맛은 향이 그리 많이 나지 않아서 좋더군요.

 

양고기 잘 하는 곳은 부산에 제법 있지요.

사상, 부경대 근처, 그리고 여기 부산대 쪽...

 

위치는 전화로 문의하세요~

장전동 어린이놀이터에서 부산대 중앙도서관 쪽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근처에 유명한 통닭집도 있지요.


가게 전면입니다.

이 집도 이제 메뉴가 많이 바뀌었네요.

없던 세트 메뉴에, 1인 얼마 뭐 이런 것도 붙어 있습니다. ㅎㅎ

벽면 한가득 사진으로 메뉴를 설명해놓기도 했고예~

우리 같은 사람에겐 필요하겠더라고예~ ㅋㅋ


 일단 메뉴판 보입시더~

요긴 볶음요리가 주를 이루네요.


가격표가 2인분 기준인 것 같네요.


해서 세트메뉴 시켜 봅니다.

오늘은 아기A세트

왕갈비 4쪽(3만) + 생갈비살꼬지 10개(13,000원) + 보끄음요리(12,000원)

= 55,000원

그래서 5천원 할인인 모양 ㅎㅎ


칭타오, 하얼삔, 북경, 빙천 맥주도 모두 파네요.


요게 친구가 가져온 서봉주

물론 주인장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미리 이 집 술도 먹었습니다.

이거 묵다가 모자라서 시킨 백주는 정말 맛이 없데예~

그전까지는 잘 먹었는데... 사람 입이 간사해서...ㅋㅋ


이제는 붉은색 뚜껑의 컵주밖에 없습니다.

불은 압축탄을 사용하네요.


밑간하고 초벌구이한 양갈비 4쪽과

아무 양념하지 않은 생갈비살 10꼬지


먼저 생갈비살부터 굽습니다.

금방 굽힙니다.


마늘도 하나씩 꽂아서...


다음은 갈비를 올려....


그러는 동안 나온 볶음요리 하나

저 볶은 고기를 두부피에 사먹는 것입니다.


요렇게... 푸른색 이파리는 향이 너무 독특하기에 저는 패쑤!


빵에 드셔도 되기에 빵도 추가로 하나 시키고..


마지막 남은 패잔병들...ㅋㅋ


갈비살을 가위로 해체하여 굽습니다.

요거 거의 스테이크 맛이네요.

쯔란 싫어하는 분들은 자기 소스 가져가도 될 듯...


중국라면(3천원)도 하나 시켜봅니다.

먹을 만합니다만.. 중국 특유의 향이 좀 있습니다.

면발은 우리 컵라면 비슷합니다.


▼  요건 마라탕(6천원)

우리나라 육계장 비슷한 것인데 역시 중국 향이 많이 강합니다.

이 집은  부산대학교 중국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집입니다.

갸들은 거의 이것은 기본으로 시키는 것 같습디더!

그렇게 친구 덕분에 맛있는 술 마시고


아무튼 양고기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 집입니다.

이 집 양고기는 거의 호주산일건데...

주인은 중국 교포인지? 아님 조선족인지 아무튼 중국말 어구야꾸 잘 합니더! ㅋㅋ



그리곤 2차 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