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동래뽈찜
2. 전번 : 558-9911
3. 위치 : 메가마트 길 건너
4. 주차 : 조께 어려운데요
5. 카드 : 당근
산행 마치고 일원 중에 1분이 동래에 깔끔한 찜집이 있다고 가자고 합니다.
돼지갈비찜이 맛있더라고 하데예...
위치는 메가마트 큰 길 건너...
입구입니다.
동래중앙교회 바로 옆, 명가 구이집 앞입니다.
메뉴, 가격 참 착합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신뢰성을 주고,
전부 좌식 테이블입니다.
방은 따로 없고요...
12명이서 저렇게 1줄로 쭉 앉아서....
초상권 별 관계없는 사람이라서...ㅋㅋ
앉으니 기본 주는 것,
해바라기씨와 작은 간장게장,
요 게장이 그냥 곁음식으로 주는 것으로는 대단하데예...
별 짜지도 않고 비린 맛도 없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리필 안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리필해 먹었습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나옵니다.
깍뚜기도 맛이 좋았고, 오이양파찌도 아삭하니 괜찮았습니다.
가까이 안 찍었는데 멸치조림도 멸치가 아니고 청어새끼였습니다.
특별히 청어새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청어새끼는 동해안 쪽에서, 부산 근교는 죽성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 숙주나물을 주던데, 나물을 먹어보면 주방장의 내공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삶으면 흐물흐물, 시간이 짧으면 비린 맛....
딱 적당하게 아삭하게 정말 잘 삶아 무쳤더군요.
요거 잘 변한다고 해서 숙주(세조 때 변절한 신숙주)나물이라고 해서
식당에서 내기가 그리 쉬운 나물이 아닌데...
따라서 이 집 주방장의 내공이 상당하며 결코 젊은 사람이 아닐 것이라고 혼자 짐작해보는...
계란찜도 금방금방해서 나오네요.
첫번째 나온 아구찜, 생아구맛이네요.
맛이 아주 양호하네요. 가격도 착하고예~
꼬리 쪽부터 하나 잡아보고...
다음은 대구뽈찜인데, 요건 소스 베이스가 간장이네요.
달콤한 찜닭 소스라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젊은 팀들은 요걸 더 좋아라 합디더~
당면도 들어있고....
제 앞으로 역시 좀 가져 옵니다.
오이미역냉국이 나왔는데... 사진이.....
서비스로 대구지리탕을 줍디더~
시원하게 소주를 또 부르네요.
매운것 먹는다고 요렇게 서비스를 주는 마음씀이 고맙네요.
역시 제 앞으로...ㅋㅋ
역시 젊은 팀들은 대구뽈찜의 소스에 밥 비벼 드시;네요.
좀 달콤 짭찔하니....
여기서 미스테이크!
돼지갈비찜이 나올 줄 알고 기둘렸는데....
고기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일욜이라서 준비 안 했다고....
그거 먹으러 왔는데....
할수없이 안주용으로 명태구이(8천원) 시켜 봅니다.
어~ 이거 장난 아니게 맛있네예...
일단 소스장맛에 잡내 및 짠내가 나지 않습니다.
명태로 부드럽게 구워져 있었고, 소스장도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맛있게 또 소주 한잔 털어먹고...
덕분에 찌짐(8천원)도 하나 시켜 봅니다.
요것도 해물도 제법 들어 있고 괜찮네요.
별 기대없이 갔었는데 아주 양호했습니다.
주방장이 누구신지 내공이 제법 높았고,
서빙하는 주인장의 친절함도 좋았습니다.
대충 동래에서 생각날 듯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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