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밤농가식당
2. 전번 : 041) 854-8338
3. 위치 : 공산성 근처
4. 주차 : 몇 대 가능
5. 카드 : 당근
몰락한 나라의 사비성 부여의 뭔가 모를 스산한 분위기를 바꾸고자 공주로 옵니다.
일단 공산성 근처에 밥집이 있다는 것을 검색하고 밥 먹고 공산성을 한바퀴 돌고자 합니다.
이 집의 특색은 밤에 고나한 모든 요리를 한다고 합디다.
먼저 사진 보면서.....
요건 공산성 입구입니다.
밤으로 만드는 것은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밤이 몸에 좋다고 입구에 많은 한의사 사진도 있더군요.
가게 앞에 밤 저장소가 있더군요.
전부 밤이 들어간 요리이네요.
뭘 시킬까요 하니, 2명이면 밤묵잡채와 밤된장찌개를 시키라 하더군요.
그냥 시키는 대로 주문했습니다.
요게 밤묵잡채입니다.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상 가득 받았습니다.
된장찌개와 더불어....
밤된장찌개입니다.
된장에 밤묵말랭이를 넣었더군요. 물론 밤가루도 들어갔고요....
위에 고동색이 밤묵말랭이입니다.
요건 낙지젓갈~ 요건 제가 좋아라 하지요!
된장찌개 안의 내용물을 함 더 보시라고....
요게 앞에서 소개했지만 밤묵잡채입니다.
잡채인데 당면은 안 들고 버섯, 밤묵말랭이, 고기, 각종 채소로 어우러진 잡채입니다.
예전 궁중 잡채에 당면이 안 들어간 채소 잡채인 것 아시죠?
한 젓거럭해보니 맛이 아주 양호합니다.
속도 별 부담이 없이 넘어갑니다.
삶은 밤에 설탕으로 조린 것 맛있네요, 리필됩니다.
물론 우리는 리필 안 했지만....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산나물이고요....
느타리버섯인가요?
요건 앞접시에 제가 한 젓가락 가져온 것....
김치도 뭐 특별하게 담궜다고 하던데... 저한테는 그냥 김치맛!
파김치였던가?
도라지무침.
감자채볶음.
시금치였던가? 기억이.....
파래무침.
밤막걸리입니다. 밤맛이 나더군요.
남는 것은 다시 병에 담아주더군요.
마눌이 먹을 만하다며 밤묵말랭이를 사가지고 오네요.
밤으로 묵을 쑤어서 건조시킨 것인 모양입니다.
밤묵잡채는 반이나 남아서 역시 포장했고요, 저녁에 숙소에서 술 안주로...ㅋㅋ
잡채 자체를 좋아라 하는데, 밤묵말랭이를 넣으니 씹는 입감도 양호하고
또 몸에 좋다고 하니....
공주 가시거든 함 드셔보세요.
참 피자도 팔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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