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원조 새옹지마
2. 전번 : 256-5868
3. 위치 : 부산호텔 근처
4. 주차 : 불가능
5. 카드 : 당근
6. 특징 : 기본 주는 안주 종류가 많아요.
어디가 원조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곳은 저 밑에서 옮겨온 집은 맞습니다.
이 가게가 뒤에 열었다는 말씀.
아무튼 기본 주는 안주가 많은 집입니다.
눈이 휘둥거려질 정도로...
먼저 사진부터 봅니다.
한자로 塞翁之馬 라고 되어 있네요. 塞 자는 색으로도 읽히죠!
메뉴~ 포차치고는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닌듯
요건 본래 있던 자리의 새옹지마 포차 가격표,
약간의 차이는 기본 주는 안주의 종류와 가지수 때문!
같은 가격도 있고 조금 차이 나는 것도 있고... 이것도 양의 차이가 있는지는 저도 모름.
앉으면 주는 기본! 저렇게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콩나물국 좋아라 합니다.
기본 주는 이쪽 상차림, 너무 넓어서 1/2반 찍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2
과일 채소(무화과도 있고 하얀 브로콜리도 잇습니다)
미역과 굴(요게 손이 자주 가데예)
억수로 작은 게(요것도 젓가락이 자주 가고요), 뼈채 먹습니다. 빠찌직~!
이젠 대충 보이소~
단호박찜, 고둥, 문어다리(오징어다리인가?), 스지, 명란젓, 훈제 칠면조, 파강회, 새우 등
참 양껏도 줍니다, 좀 부담스럽게... 술 안 먹고 안주빨만 세우는 사람에겐 딱입니다.
메인 L.A갈비(2.5만) 시킵니다.
바깥 연탄불에 구워오기에 적당한 화근내가 좋습니다.
사진이 왜이리 벌겋지?
양념에 잘 재워두었던지 맛은 양호합니다.
그리고 담날 갔을 때 시킨 생납세미구이(2.5만)
저거 1마리가 2.5만이면 좀 비싸다 그죠?
스지도 좀 식어서 그랬습니다.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예전 포차가 실내로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서면의 푸짐한 집보다는 그래도 젓가락이 자주 갑디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기본 안주의 가지수를 줄이고 메인 가격을 조금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디다.
젓가락 한 번도 안 댄 것들도 당연 메인 안주값에 포함되는 것이겠죠?
술 먹는 사람이 떡 잘 안 먹지예?
그래도 저거 원가는 있을 것 아닙니까?
해서 바로 앞의 예전의 자리에 있었던 포차 새옹지마로 또 갑니다. 2차하러...ㅋㅋ
1. 상호 : 포장마차 새옹지마(한자는 없네예ㅋㅋ)
2. 전번 : 244-6860
3번 다음은 위와 동일
한자, 일본어판 메뉴.
사실 이짝 동네에 일본인 , 중국인, 러시아인들도 많이 왕래하는데...
일본 사람들 이런 안주 받아들면 기절초풍하겠지요.
단무지 3조각도 돈을 따로 내야 하던데....
바깥의 음식 재료 보관소입니다.
L.A갈비,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호래기, 갈치
각종 생선(뽈락, 가자미, 고등어), 게, 문어, 어패류 등
이 집은 된장국을 주고 종류는 2/3쯤이네요. 삶은 달걀이 잇네요. 여기도 떡은 있습니다.
이 집은 석쇠불고기(2만)가 제일 잘 나가는 메뉴입니다.
역시 연탄불에 구워 화근내가 좋습니다.
언양불고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위쪽 자칭 원조 새옹지마는 좌석이 좀 편하고 넓고 기본 안주 종류는 많고,
아래 포장마차 새옹지마는 포차의 기분을 그대로 주며 가격이 조금은 저렴한 것 같고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요.
앞으론 양쪽 같은 메뉴를 먹어보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 골목은 아직도 훤한 대낮 같네요.
옛날 대학 시절 서면의 대한극장 앞의 포장마차를 갔던 추억으로
또 사람 사는 냄새 맡으러 일부러 간 남포동의 추억의 포장마차였습니다.
바깥에 테이블 놓고 드시는 분들, 이제는안으로 들어가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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