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 - 소류지(두구동) - 선동 갈맷길 - 상현마을

전날 9시까지 기둘렸습니다.

비가 내일 어떻게 되는지....

우얍니꺼? 비는 내일 아침 오지 않는다 하는데, 우리가 가는 코스엔 계곡을 건너기도 해야하고

또 지반이 약화된 길도 있을 것 같아서......

결국 급하게 포기하고 본래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도보로 바꿉니다.

코스는 노포동- 두구동 소류지 - 신처교 - 선동 갈맷길 - 상현마을

이 뒤는 상황 보고 구서동으로 나올지, 아님 부산대로 나올지

또 아님 바로 나올지 그때 보고 결정하기로 합니다.

 

울집 뒤쪽에도 이런 계곡이 생겼습니다, 이번 장마 때문에.... 

노포동에서 선두구동까지 걷습니다.

재미없는 도로길입니다. 노포동에서 마을버스환승하면 스포원파크까지는 옵니다.

방풍잎을 심어 두었네요.

조거 고기 샤브할 때 넣으면 그만인데...

제법 비쌌다는 기억이 있는데... 부산에서도 재배하네요...

산청 쪽에 주로 재배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왜 이 사진이 먼저 나왔지?

소류지의 연꽃입니다.  연꽃은 한낮 해가 중천에 있는 오후2시경에 가장 활짝 핍니다.

오늘은 해도 나지 않은 11시 전이라 봉오리로 있습니다.

그래도 이뿌네요.

 

 

이런 것도 있고요...

개구리 소리도 시끄러웠습니다.

 

 

이건 19금인데....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을 다른 놈이 부러워 보고 있는 겁니다.

확대하면 이렇습니다.

저거 활짝 피면 좋은데... 한낮엔 너무 더워요~~

여기서 가져온 것 일부를 ㅎ해결합니다.

기장방우님표 손두부에 김치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망치가시러님이 준비한 정말 영양떡~

그리곤 나옵니다. 능소화도 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