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 할매국수

우리 집 근처의 국수집 두고 대동까지 할매 국수 먹으러 갑니다.
또 잘 못 찾겠습니다.
부산에서 국수 좀 한다는 집은 이 집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간판 없습니다.
이런 발에 요렇게 써 있습니다.


장터국수, 대동회국수...등 
근처에 많은 국수집이 있어도 이 집만 손님이 많습니다.
먼저 이 더운 여름에도 이렇게 더운 멸치 육수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먼저 한 컵 시원하게 마시고
국물이 약간 씁쓰름한 맛이 나는 것을 보니
마른 멸치 내장은 제거하지 않고 육수를 우렸나 봅니다.




메뉴입니다.


할매가 뒤뜰에서 열심히 대파를 자릅니다.
국수 한 그릇 할 때마다 양념장을 그때마다 새로 만듭디다.
해서 상큼한 맛이 나는가 봅니다.


곱빼기 시킵니다.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땡초 다진 것도 넣어 봅니다.


우리 동네 것과 별반 차이가...
대동까지 일부러는 안 오지 싶습니다.
김치도 없이 이 깍두기만 줍니다.
울 동네는 김치도 에어컨도 있는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