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감공예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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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귀농 6년 된 영천 동네작가 최제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자양면행정복지센타(舊 자양면사무소) 바로 옆에 

#오감공예체험장을 소개합니다.

최근 공예촌장님이 새로 취임하였기에 축하도 겸할 겸 공예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면서 소개합니다.

 

▼ 전체 안내도입니다.

     왼쪽이 오감체험장, 오른쪽 건물이 공예체험장입니다.

 

▼ 왼쪽 건물입니다, 오감체험장 

    - 안타깝지만 지금은 캠핑장 사무실과 매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오른쪽 건물, 공예체험장

 - 여기는 아직은  작가분들만 이용하는 곳으로.....

 

딱 보다시피 옛날 학교 건물이지요.

이곳은 #자양초등학교 였습니다.

1935년에 개교하여 1999년 3월에 폐교하였다고 합니다.

졸업생은 총 3,230명

폐교 이유는 영천댐이 만들어지면서 수몰 지역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학생들이 없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그래도 방치하지 않고 나름 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인구 1,000여명이 살고 있는 자양면에서 자랑할 만한 곳이지요.

옛날 교문을 들어서면

젤 먼저 목장승이 반겨줍니다.

'사람이 꽃보다 이뻐'라는 말이 확 와닿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자주 깨닫습니다.

공예체험장은 여러 작가분들이 계십니다.

유리, 도자기, 토마....등

그런데 안타깝게도 코로나 이후 체험장은 아직도 휴관 상태입니다.

 

현재 이곳은 캠핑장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 텐트를 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텐트 친 곳은 거의 장박하는 분들입니다.

1년을 장박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차가 많은 것은 이날 마침 자양면복지회관에서 면 행사가 있어서

주차장을 잠시 이용한 사람들이 많은 탓입니다.

텐트는 장박하는 사람들이 친 것입니다.

 

 

안내판에서 보여주듯이 캠핑장은 A, B, C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구역마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전기선 연결이 되는 곳도,

개수대가 가까운 곳도,

뷰가 좋은 곳도,

그늘이 있는 곳도....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차를 가까이 댈 수 있더군요.

개수대와 냉온개수대도 있고,

 

냉온 샤워장도 건물 뒤쪽에 있더군요.

 

제가 잘 아는 분도 여기 작가로 있습니다.

#토마이야기 로 검색해보면 나올겝니다.

홈피도 있네요.

조형물도 커다랗게 세워져 있네요. 

 

등산을 좋하하는 분들은 여기서 기룡산을 올라갈 수 있고요,

근처에 댐 수몰인들을 위한 망향공원 전망대도 있습니다.

영천댐 드라이브 코스도 좋고요,

이곳이 영천시 벚꽃백리길의 최정점인 곳입니다.

(요건 봄에 찍은 것입니다)

바로 옆에(도보 10분 이내) #강호정, 오회공종택, 사의당, 삼휴정, 오회당 등의 전통 가옥들이 있습니다.

의병장 정세아와 그 후손들의 건물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한옥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바로 옆 송림은 소나무 피톤치드를 한껏 받을 수 있는 피크닉 장소입니다.

가을엔 단풍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행정기관이 있는 곳이라 식당도 몇 군데 있고(주로 댐에서 나오는 민물매운탕),

작은 마을가게도

커피 파는 곳도 있습니다.

5분쯤 가면 손두부, 칼국수 파는 곳도 있네요.

막걸리 한잔 곁들이고 걸어와도 되는 거리입니다.

아무튼 바깥에서 애들과 즐기기에도 좋고,

어른들끼리 바베큐 파티에 곡차 한잔도 좋고

유적답사 및 관광도 여유롭게 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도 좋습니다.

 

하늘을 나는 용마처럼 이 공예촌이 정상화, 활성화되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도 듣고 싶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미소도 보고 싶습니다.

많이들 찾아주세요.

 

<오감공예체험장>

*연락처 054 338 2693

*관리 대표 010 5194 2693

* 주소 : 경북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 16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