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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부전동] 니들이 킹크랩맛을 알어 ㅋㅋ 6키로짜리 킹크랩~해신

 

1. 상호 : 해신(킹크랩대게할인마트)

2. 전번 : 804-0039

3. 위치 : 부전역 8번출구 위

4. 주차 : 제법 많이

5. 카드 : 당근

6. 영업 시간 : 오전 11시에서 새벽 1시까지

 

이 집 장전동에도 있을 때는 자주 갔었는데....

부전동이라 접근성은 좋습니다.

이 집도 직장 동료, 가족들이랑 자주 갔던 곳이네요.

 

최근에 킹크랩이 아주 큰놈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곤 참을 수 없어서 갑니다.

6키로짜리 킹크랩.... 요건 거의 40년이 된 놈(놈이 아닌가? ㅋㅋ)이라 하네요.

큰놈은 확실히 살이 찬 것이 다르기에 꼭 먹어야겠다는 욕심에 추석 전날 일찍 음식 끝내고

산소 들렀다가 직행합니다.

 

이 크기 함 보세요... 이 집 사장님이 들고 있는데....

사장님 한 덩치하시는 양반인데....

참, 가격은 그날그날 다릅니다. 전화로 물어보심이...

이 날은 추석 전날이라 조금 올랐고, 큰놈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네요.

보통 킹크랩은 100g에 3천우너 조금 더 하는 것 같데예...

요건 6키로짜리입니다.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사실 부모님, 형, 조카며느리까지 왔기에

체통(?)이 있어서 카메라 들이밀기가...ㅋㅋ

오늘은 서비스로 부전시장표 고래고기를 주네요.

안 줄 때도 있습니더~ 아버지께서 잘 드시네요.

담치국물~ 

요것도 서비스로 주던데 육회국물에 냉라면...

전에 함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요건 특별 서비스~

전어초절임초밥~ 보통 고등어초절임초밥은 일식집에서 간혹 먹었는데,

'사바'란 말이 일본어로 고등어이죠? 사바초밥, 일식집에서도 잘 안 주죠!

비린 맛 하나도 없이 정말 맛있네요.

요거 연식을 구별하게 해주네요.

 젊은팀들은 잘 안 먹고 연식이 좀 된 사람은 디기 좋아라 하네요.

전어 색상 좋지요.... 맛도 좋습디다.

또 먹고 싶어요, 사장님. 

집게발 하나가 마눌 팔뚝보다 당연 더 굵네요.

마눌은 조거 하나 묵고 배부르다며 뒤로 물러납니다.

살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언제 우리가 이런 킹크랩을 먹어보겠습니까? 

찍고 싶은 사진이 많았는데....

결혼식날 보고 이번에 인사 온 조카며느리 앞에서 체통을 지키기 위해...ㅋㅋ 

제 접시에 있는 것들로만 찍습니다. 

 소주 한 잔의 안주로는 너무 많습니다.

조만큼만 먹을까요? ㅎㅎㅎ 

ㄱ구물 먹고 싶다고 시킨 킹크랩라면... 국물이 담백하더이다. 

뚜껑에 장도 한가득이네요... 당연 밥 볶아 먹어야지요~ 

공기밥 4그릇이 들어가고도 빈 공간이 제법 있습니다. 

밥 먹는다고 구워준 고등어구이~ 

매운탕으로 마무리합니다. 

솔직히 예전엔 킹크랩과 대게 중 선택하라면 당연히 대게였습니다.

대게의 향이 킹크랩보다는 훨씬 좋았거던요...

그런데 이 정도 큰 킹크랩은 정말 씹는 입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장님 왈 "이 정도 되어야 킹크랩이지, 아님 그냥 게입니다"

말이 참 재미있네요. 그렇죠, 말 그대로 킹인데....

 

아무튼 기장시장보다 싸고 싱싱하고 접근성도 좋습니다.

먹는 곳말고 앞의 게마트엔 정말 많은 킹크랩, 대게, 랍스타가 놀고 있네요.

담에는 랍스타로 도전하겠습니다.

 

니들이 킹크랩 맛을 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