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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남포동] 추억과 함께 생선대가리구이~ 물레방아횟집

1. 상호 : 물레방아횟집

2. 전번 :  246-2589

3. 위치 : 영도다리 보이는 곳

4. 주차 : 다리 옆 공용주차장

5. 카드 : 당근

6. 특징 : 생선대가리구이

 

이 집 정말 오래되고 시끄러운 곳이죠?

영도다리 보입니다.

바다 바로 옆에서 한잔 합니다.

옛날 생각에 빠져 추억을 함께 마시는 곳입니다.

바로 옆에 점집도 있고요...

 

대중 교통=> 지하철 남포동 6번 출구(영도 쪽) 나오면 3분 거리

 

참 허름한 집이지요!

1층에 테이블이 있고, 2층 다락방도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울 때는 야외에서 바다 보면서 먹습니다.

 요 바다를 보면서...

 추억의 영도다리도 보면서... 저거 올리는 것 못 보셨죠?

일본 나가사키 항구 옆의 조그만 항구에 다리 올리는 것으로 관광 상품화한 곳도 있지요?

아무튼 야외에서 먹더보니 바로 옆에 화장실 있는데도

 간혹 세계에서 제일 큰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도 보입니다.ㅋㅋ

 횟집 바로 옆에는 연탄불로 생선 구워주는 포장마차도 있습니다.

 저것도 땡기던데....

 낚시하던 영감님이 잡은 생선 이 집에 주고 갑디다.

 수족관 밑의 회 발라내고 남은 뼈들~

 저것으로 매운탕 끓이고 대가리는 구워 줍니다.

 생선은 도다리, 참돔, 우럭, 줄돔, 밀치 등이 보입디다.

 메뉴판 보시고....

 회의 종류는 주인장 마음대로 줍니다. 수족관에 있는 것 달라고 하면 "그 무시라꼬~ " 하면서 짤라 줍디다.

 우리는 7명이서 5만원짜리 2개 시킵니다.

 회는 뭐 주실려고 물으니 도다리를 주종으로 하자고 합니다.

 도다리 4마리 일단 꺼내고... 1마리는 주인장 손에 있습니다.

 기본 주는 것~ 마늘을 구웠는지 삶았는지... 아무튼 생마늘은 아닙니다.

 고동 저거 3번이나 리필~~ㅋㅋ

 꼬막~

 

 

 전체 기본 주는 것~ 찌짐 빠졌네요. 생마늘은 고추와 함께 따로 주데예...

 

 도다리와 오징어입니다. 양이 적지는 않습니다.

 밑껍질은 안 벗긴 듯....

 뱃살을 따로 모아줬으면... 특별히 칼질이 좋다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래도 주인장 말로는 자연산이라는데... 그건 모르겠고...

 맛은 고소하니 좋습니다.

 소주 10병 마셨습니다. 7명이서... 잘 넘어가네요, 바닷바람과 함께~

 그러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네요.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덕분에 강제 발광으로 찍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생선대가리 구이~

 꼭 대가리만 있는게 아니고 지느러미도 보이고 아무튼 살 발러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구웠습니다.

 비록 연탄불은 아니더라도 맛있네요, 산 놈을 구웠으니 당연 맛있겠지요!

 발러 먹을 것 꽤나 많습니다.

 영도다리에 조그만 조명이 들어오네요.

 매운타 ㅇ시킵니다. 요것은 주로 중간 뼈로 끓인 듯...

 이것도 발라 먹을게 있지만 구이보다는.... 국물은 좋습디다.

 그렇게 밥까지 먹습니다.

 

 계산은 소주 1병 써비스하여 129,000원~ 현금으로 주니 과일도 써비스 줍디다.

 몰라 우리팀에서도 노상 방뇨를 했는지는... ㅋㅋ

 결국 영도다리 도보로 건너가 보고... 섬에서 가볍게 맥주 마시고 집에 갑니다.

 간만에 추억을 밟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