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돌담집
2. 전번 : 55) 389-2275, 010-3075-2275
3. 위치 : 덕계 주진마을
4. 주차 : 촌이라 대충
5. 카드 : 가능
장모님 생신이라 모입니다.
애들도 있고 해서 어른 좋아라 하는 요리에 애들 고기까지 있는 메뉴로 택했습니다.
밤에 찾아가기가 좀 어렵더군요.
덕계 미타암 올라가는 길에 ’잎새바람’ 있죠?
그곳 가기 조금 전에 있습니다.
저 네비에는 안 나오더군요.
그냥 잎새바람 찍고 갔습니다.
도착을 7시쯤 하니 촌에 세상이 어둡더군요.
미타암 산에 가면서도 제법 다녔던 길인데 밤이라 찾기가...ㅋㅋ
실내입니다.
예전엔 촌집이었는데 새로 2층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실내도 아담, 이뿌게 되어 있네요.
밤이고 처가 식구들과 함께 있기에 사진 자중합니다.
방 안에 있는 등
제일 먼저 감잎차 한 잔 주십디다. 벌써 꼴깍하고 마셨습니다.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하네요.
각종 장아찌 초밥~ 쌍큼하니 좋더군요.
요거 밑에 있는 벌건 것은...고추장과 뭔가를 양념하여 섞은 듯...
들깻잎과 곰취 장아찌~ 요거 돼지고기에 사먹으면 듁음인데..
나중에 오리고기 사먹으라 하네요.
두부와 볶은 묵은지 - 요거도 양호!
한 상 받은거 메인 올라오기 전~
초밥이 빠졌기에...
요건 오미자가 주로 된 소스인데 달콤하니 좋습디다.
이 배추는 직접 재배한 것인데 요걸 위에 소스에 찍어 드시면 따봉~
채소 잘 안 먹는 애들도 잘 먹데예...
메인 약계탕(4만원)~ 안에 온각 약초가 들어 있어 국물이 참 좋습니다.
두부 곰취와 함께 먹고...
요건 뭔지... 표고와 산추인가?(위엔 도라지였던가? - 지송)
저도 한 그릇 가져 옵니다.
아~ 요거 빠졌네요... 도토리묵을 말린 것인데 쫄깃한기 좋데예... 마눌이 제일 좋아하고...
요건 감을 고추장에 넣어둔 것 같은데 그리 짜지 않고 달콤하니 마지막 하나 제가 먹었습니다.
요 초밥 마지막도 제가 처리...
청둥오리 불고기(4만원) - 간장불고기라 약간 짜요~
조거 굽고 있는 사이에 나온 아까 약계탕의 죽
녹두가 가 많이 들어있네요.
옛날 전라도 어디에 가니 저렇게 녹두 넣어 끓여 주던데... 맛이 좋았습니다.
오리 먹고 나니 밥 볶을 때 나물하고 몇 가지 반찬이 더 나오더군요.
나물이 아주 양호합니다. 나이가 조금 들면 나물을 좋아하게 되지요? ㅋㅋ
사실 이런 음식들은 예전의 우리 어머니들은 집에서 늘 해 드셨을 텐데...
이게 웰빙인 것을 모르고 드셨을 텐데...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 음식들은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밥 밑에는 묵은지가 양껏 들어 있습니다.
이 기름에 밥 투하~
기름을 좀 빼고 볶아야 될 듯... 안 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땡초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땡초도 투하~
먹고 나니 후식으로 감 말린 것 주네예...
방에서 손 씻을 곳이 있네요.
따라서 물수건 안 줍니다. 바로 씻고 해결하라고... 더 위생적이겠죠?
마지막에 차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잎과 국화를 함께 우려내니 참 향기가 좋습디다.
손이 많이 가는 우리 음식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봄에 가면 참 좋겠습니다. 꽃도 많이 심어져 있고...
참 이제는 예전과 달리 카드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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