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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남해] 자연산 회~ 강진만횟집

1. 상호 : 강진맛횟집
2. 전번 : 055) 867-8182
3. 위치 : 남해 창선대교 지나 바로
4. 주차 : 양껏
6. 카드 : 됩디더



삼천포대교(일명 연육교) 건너 창선에서 남해로 건너가는
또 하나의 빨간 다리(한 10분 갑니다), 창선대교입니다.
바로 그 다리 끝나는 지점에 지족이란 마을이 있습니다.
삼동면 지족리입니다.
먼저 외관

이 다리가 창선대교입니다.
죽방 멸치로 유명한 지족 마을입니다. 요렇게 잡습니다.

이렇게 말리고 있으면서 아줌마가 먹어보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죽방 멸치가 상품이 되면 1kg에 10만원 넘는데? 그럼 한 마리가 100원이 넘는데... 인심이 좋습니다, 그걸 먹어보라는 것을 보니

메뉴입니다. 벽에 낙서도 많네요.


기본 주는 것 볼까요? 먼저 피조개


가오리 찐 것, 이건 아버지가 좋아하시는데.....

새조개, 요거 초밥 위에 올려도 좋은데....

병아리(실치) 김에 붙여 구웠네요. 칼슘이 많아 성장기 애들에게 좋습니다. 생물일 때는 그냥 초장에 비벼먹는데...

멍게
고동
조개 국물
그 밖에




한상 그냥 다 찍어 봅니다. 다 찍히지가 않네요.

이것 먹다 보니 반배가 부릅니다. 이러다간 메인 회를 못 먹겠습니다. 이제부터 자중합니다. 5만원짜리 소자 자연산회 시킵니다.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5가지를 넣었다는데, 제가 본 것은 일단 3가지는 알겠습니다. 도다리, 뽀도락지, 돔(이것도 무슨 돔인지), 나머지는 모르겠슴돠.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뽀도락지는 분명 자연산이죠? 굳이 양식 쓸 이유는 없겠더라고요.

도다리는 이렇게 김치, 미역과 함께 먹으면 거의 듁음입니다.
회가 남아서 왕창 비벼 먹습니다.
매운탕 먹습니다. 이런 것도 분명 썰어 주신 것이죠?

마지막 후식
참 술은 시원이가 아니네요....히~
사실 남해 회가 싸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알려진 곳 말고 어촌을 끼고 있는 곳을 가보면 (예를 들면 백련마을 같은 곳) 회가 굉장히 푸짐하고 제가 이름도 모르는 회를 썰어 주십니다. 아주 좋습니다. 할머니도 잘 드시고 애들도 잘 먹습니다. 참 이집 하모(갯장어) 유비끼로 유명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