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거제죽림굴구이
2. 전번 : 633-2792
3. 위치 : 잘 몰라예, 거제에서 노자산 가는 길에...
4. 주차 : 얼마든지
5. 카드 : 당연
거제에 일이 있어서 가다가 굴구이가 먹고 싶다하여 간 집입니다.
요즘 거가대교 생긴 덕분에 이쪽으로 자주 가지네요.
위치는 잘 모르겟고요, 옆에 교회가 있더라고요.
가까이 기가마트(거제에 장목하고 여기하고 2군데 있다고 하데예)
간판입니더. 거제 들어가면 곳곳에 현수막으로 광고하데예...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쉬울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이런 예배당이 보이고예..
메뉴판입니더...
이게 굴구이~
석쇠에 굽는 것이 아니고....
주인장에게 이건 굴찜 아니유? 했더니
물을 하나도 붓지 않기에 구이라고 합니다...
말은 됩니더...ㅋㅋ
22,000원짜리인데 양은 엄청 주데예...
부산에서도 이렇게 해주는 집이 제법 있지요.
해운대에도 있고....
이 칼 보면 겁나지예?
낑가 주는 것~ 수육도 주네예....
수육 옆에 있는 저것이 달래무침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새콤하니 좋더군요.
김으로도 사먹고 했습니다.
김이 풀풀 납니다.
옆엔 플라스틱통 커다란 것 하나씩 줍디더...
굴 껍데기 버리라고예....
드디어 하얀 속살을 드러냅니다.
굴죽(2천원)도 먹어 봅니다.
맛이 양호하더군요.
굴도 넣어서....
굴이 굴맛입니다.
굴은 약간의 열을 가하면 향이 더욱 진하게 나옵니다.
집에서도 무를 채썰어 그 위에 굴을 놓고 살포시 찌면 그 향이 거의 듁음입니더.
아무튼 제 철이라 제 철 음식 먹고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