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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 엄광산 수정산 그리고 안창마을

6월 8일 아침 참 멀게도 지하철을 탄다.

남산동에서 사하역까지~

지하철 타는 시간만 거의 1시간

 

10시까지 집합이라고 했는데...지하철 타고 벌써 진이 다 빠졌다....

 

가서 보니 우리팀만 있는게 아니고 아니 주최는 부산의 4050 산악회 팀이었다.

약간 그렇다 생각이 들었지만

산에 누구와 간들 무슨 관계하랴..

그렇게 승학산을 오른다.

 

첫번째 저 멀리 보이는 기상대를 배경으로...

 

1차 집결지인 꽃마을까지는 아직 3키로를 더 가야 한다.

 

가다보니 산에는 신록도 좋고, 지천으로 꽃이 피어 있다.

요건 병꽃

 

승학산 정상 근처이다.

저 멀리 능선의 억새 군락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요거 ㄴ산딸나무죠?

요것 말고도 싸리꽃, 떨어지는 때죽나무...등

 

 

드디어 꽃마을에 도착....

 

조막걸리 한 사발씩 하고...

 

두부김치

 

시락국밥으로 점심해결하고...

 

 

 

여기서 4050팀들과는 헤어졌다.

그들은 민주공원으로 한 시간 정도만 더 한다고 하니

우린 그냥 조께 섭섭한 마음에 엄광산, 수정산을 거쳐 안창마을 코스로 약 3시간 더 가기로 작정

요 내우너정사 옆으로 가면 엄광산이 보입니다.

 

가는 길이 승학산보다 좋습니다.

사람도 적고 피톤치드가 양껏 나온다는 편백나무 길을 천천히 갑니다.

 

1시간 정도 더 걸려 엄광산에 도착~1

 

 

여기서 개금 방면으로 가면 똥*마마는 가차븐데...

가야*짱님의 공갈에 속아 그냥 수정산으로 GO~!

 

아이스께끼 하나씩 먹고..쉬면서 산행....ㅋㅋ

 

이제 저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

 

드디어 동의대도 보입니다.

이제 다왔습니다.

 

 안골의 배나무집에 이것 먹으러 왔습니다...

 

시원한 밀면과 자장면...

 

이 집 가서 곱배기 시키면 안 됩니더....ㅋㅋ

 

 

 

그렇게 산에서 7시간 놀고...

집에 오니 딱 7시던군요....재미있게 하루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