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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들이

학교가 졸지에 쉬는 날로 되어버렸다.

 

1학년 수련회, 2학년 수학여행, 3학년 소풍...

졸지에 우린 백수....ㅋㅋ

 

마눌과 경주 꽃구경 갑니다.

보문은 벌써 차가 못 갑니다. 평일인데도....

 

복잡한 것은 싫습니다.

조용한 화용사지터로 갑니다.

가는 길의 벚꽃들...

 길가에서 공공 근로를 하는 모습도 한가롭게 보입니다.

 길가의 야생화들...이건 이름이 뭔지....

 이것도 모르겠습니다.

 여긴 벚꽃을 심은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듯...

 요건 민들레...ㅋㅋ

 요건 제비꽃, 일명 오랑캐꽃...이용악의 오랑캐꽃이란 시도 함 떠올리고...

 

 이건 벚꽃~~히~!

 봄이 오른 초지에 마냥 어린애로 변한 마눌...

 

 어~~ 유채밭이 있네요...

 

 여기도 흡사 봄나물을 캐는 듯한 모습들...

 일렬로 쭉 앉아서...

 이거 유채밭 맞죠?

 모델료 필요없는 할미꽃~

 

 컴 배경 바꿨습니다. 노란색으로....

 

 길가에 벚꽃잎이 엄청 쌓여 있고요...

 그냥 지나칠 모델이 아닙니다.

 ㅋㅋ 지가 무신 20대인줄 아나?

 

 

 또 조용한 안압지로 갑니다.

 이뿌게 되어 있습니다.

한 바퀴 다 돌고 오면 시간이 제법 걸릴 듯....

 

 또 한 컷~~

 

 진달래도 아직 있네요~~

 꽃무늬 소품도 하나 들고...

 간만에 함께 찍어 봅니다.

총각과 할미꽃~~ㅋㅋㅋ

 어~ 산수유가 아직 있네요....!

 안 그래도 이번엔 구례 못 가서 섭섭했었는데...

 

 

 

 점심은 쌈밥집에서 해결합니다.

해서 점심을 먹고는 시내로 갑니다.

황성공원과 백률사를 갈까 생각합니다.

 

여긴 황성공원입니다.

 김유신 동상이 있고요..

 민들레도 있고요...

 철쭉이 벌써 피어 있고요...

 백률사는 약간의 등산이 필요하기에...

그냥 드라이브합니다.

이번엔 내려가는 길에 있는 오릉 근처(첨성대, 반야성 근처)의 유채밭을 갑니다.

여긴 벚꽃이 엄청 고목입니다.

 

 

 오릉이 보이네요~

 다들 사진 찍기 바쁩니다.

 할미꽃도 빠질 수 있나요?

 여기도 제비꽃이 있네요~~

 이거 원본으로 제 컴의 배경으로 바꾸었습니다.

 이걸 배경으론 못 하겠죠? 히~

 괜히 친한 척합니다.

 이것도 배경으로 괜찮네요~~

 

 

 

 

 아무튼 봄바람 양껏 쐬고 왔습니다.

찝찝한 기분 싹 씻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