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언양숯불고기
2. 주소 : 연제구 연산9동 478-8
3. 전번 : 757-8001
4. 위치 : 연제예식장 옆 대로변
5. 주차 : 양껏
6. 카드 : 물론....
7. 특징 : 대형 고깃집...억수로 넓음.
이번 고등 동기회를 하려고 예약한 집입니다.
이 동네에선 소고기값 억수로 싸다고 평이 난 집입니다.
물론 육회와 등심 말고는 다 수입입니다.
수입도 알고 먹으면 먹을 만 합니다.
먼저 입구~
기본 주는 것들...
불은 당연히 참숯이 아닙니다.
샐러드바가 작기는 하지만 있더군요...
담치도 끓여 내놓더라구요...
후식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고기 먹고난 후 아이스크림은 별로인데...
요즘 고깃집에서 많이 하는 아이템....
샐러드바~
이 새우도 있더군요...
이거 구워 드시는 분도 보이데예....
소주를 수건에 사서 냉동시켰더군요..
냉기가 에법 오래 가데예....
300그램에 9천원하는 언양양념불고기...
양 진짜로 많습니다.
요게 2인분이죠?
요건 3대에 13,000원하는 양념갈비...
구워서 바로 머거야지 조금만 두면 퍼석한 느낌의 육질...
오히려 9천원짜리가 제겐 낫더라는....(난 역시 싸구려 체질...)
굽습니다.
금방 익습니다.
아까 소스장에 찍어 먹으니 제법 먹을 만....
이젠 갈비 굽습니다.
먹다보니 메뉴판이 생각나서...ㅋㅋ
메뉴판은 A3에 코팅되어 있습니다.
등심과 육회만 한우입니다.
세트로 굳이 드실 이유가 있는 것인지...제가 담에 먹고...
자 이제 또 먹습니다...
갈비살을 조금 많이 익혔더니 영...
요기 붙어 있는 것은 정말 질깁니다...ㅋㅋ
배가 부르지만 밥 시킵니다...
한 테이블에 밥 4공기...된장 2...ㅋㅋ(이렇게 하면 테이블당 2천원 절약..총무 짜다ㅋㅋ)
밥도 그럭저럭 하더군요...
후식으로 수정과도 있고요...
아이스크림도 있었고요...
생맥주도 파네요...
이 집의 최고의 장점은 그 날 우리 팀이 43명이 갔는데...
그럼 11테이블인데...그런 자리가 있더라는 것이고...
단 2명이 서빙을 하는데도 전혀 막히지가 않고 잘 하더라는 것입니다.
사실 고등동기 40여명 회의 빼고는 모이면 대화가 잘 안됩니다.
너무 시끄러워...
주문하는 것도 가지가지였을 것인데...
잘 하더군요..
팁을 팍팍 주고 싶을 정도로 웃으면서 서빙을 잘 하더라고요...
해서 고기 맛보다 친절도에서 한 점수 더 받는 집이더라고요...
물론 흉허물 없는 동기 모임은 좋지만
조직적인 행님들 모임은 고깃집에서 안 되는 것 아시죠?
아무튼 가격 대비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