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어다빈
2. 전번 : 466-3220
3. 위치 : 부산일보 뒤
4. 주차 : 거의 어려움
5. 카드 : 당근
학기말 직원 전체 회식을 위해서
늘 가던 곳에서 탈피를 하려고 몇 군데 장소 헌팅을 해보니
제법 어렵습니다.
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 참석 예상 인원 70명을
근처에서 하려니.....
결국 이 집 2층을 통채로 빌리기로 했습니다.
미리 맛을 보러 갔습니다.
먼저 입구~
화수목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점심 특선이 있네요.
주로 해장될 것이네요
조만간 필요할 것 같아요~ ㅋㅋ
커다란 물메기가 놀고 있습니다.
2층의 작은 방~
요기 12명 말고 2층은 60명 정도 한꺼번에 앉을 수 있겠더군요~
메뉴~
재미있는 것은 모듬회가 3만, 4만, 6만으로 갑자기...
물어보니 보통 모듬 대자는 잘 안 시킨다고 합니다.
죽인데...소라가 주라고 하던데...
뭘 더 넣었는지 해물의 향긋함이 좋더군요....
도우미 3총사~
전어젓과 미역도....
묵은지 씻은 것도....
특이하게 과메기도 곁음식으로 주네요~
해물동그랑땡~
해물 잡동사니....
꽁치가 에법 크고 잘 구웠더군요....
초밥도 바로 내놓습니다...
회 나왔는데 이것부터 먼저 먹습니다.
광어 지느러미살~~
모듬회 소자(3만원)...
보통 횟집에 가서 모듬회는 잘 안 시키는데....
이 날은 회식 때 먹을 음식을 먹어봐야겠기에....
가장 흔한 광어, 우럭, 밀치입니다....
다행히 밀치는 지금이 맛있는 철이고,
광어는 제주 가두리 광어를 쓴다고 하네요...
우럭(좌측)과 밀치(우측)
밀치 괜찮게 보이죠~
우럭...
사실 같은 회라도 칼질에 따라서,
또 어떻게 손질했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어제 조방앞에 어떤 집은,
장소, 편안한 분위기, 친절도, 주차 등 다 좋았는데
막상 회가 물기가 너무 많고, 막썰기를 했고, 해서 싱겁게 느껴져서 포기했습니다.
이 집은 회맛이 양호했습니다.
싱거운 맛이 덜했고 입감도 좋았습니다.
아래는 3만원짜리 접시와 4만원(중)짜리 접시...
차이가 제법 나네요~
광어를 묵은지에 싸서 먹어 봅니다.
이 집 사실은 가자미회가 주특기라고 하네요~
자 이제 매운탕입니다.
요즘 횟집 매운탕에도 산초를 너무 많이 넣습니다.
본래 산초는 민물매운탕에 넣는 것인데....
얼큰하기는 했으나, 산초향이 너무 강해서...
회식날은 산초 빼라고 했습니다.
매운탕 먹을 때 나오는 반찬들
물론 매운탕은 서비스이고, 공기밥은 1천원
무시나물과 이렇게 3가지 나물을 더 줘서 아마 비빔밥 좋아하시는 분은 바로 비벼 드실 듯...
낮에 갔었는지라 소주도 안 먹고 4명 가서 34,000원 주고 왔습니다.
회식 자리 갈등생길 때 좋겠습니다.
조만간에 점심 때는 해장하러....
저녁 때는 가자미 먹으러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