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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부두길] 너무 크요~스테이크가... seamen's club

이 날 결혼식 2건에 
부산 경남 소재 고등학교 교사 친선 축구 대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토욜 예선을 이긴 덕분에 일요일 우승까지 3게임이나 있는 날입니다.
우리 조는 작년 우승, 2위, 3위 팀이 다 있습니다.
첩첩 산중입니다.
간신히 3위 팀은 이기고 8강 진출~
작년 우승 팀과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가 너무 컸습니다.
주전 스트라이커 2명 부상~뛸 수가 없습니다.
결과는 1:0 패
우리를 이긴 팀은 4강에선 상대팀을 4:0,
결승에선 3:1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상대 전적을 본다면 우리가 올라갔으면 우리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었는데..
이 날 누구 초대로 이 집에 갑니다.
3부두, 앞 부산역 뒤에 있습니다.
일반인은 못 들어간답니다.
ship 관리하는 팀들은 들어갈 수 있을란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초등 동기 놈이 미국 간다고
하야리야 부대 안에 있는 학교 다닐 때 한번 먹어본 미국 음식,
아직도 촌넘이라 스테이크 보다는 
숯불에 걍 구워 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바보,
그래도 맛있게 예전의 친구 넘이 생각나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젠 주변 사진을 구경하면서...





창 너머 카지노와 한 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더군요.
이젠 먹는 것


이건 핑클 와인인데...여자들이 좋아한다는데.... 지가 색이 좋아 마셨더니 조께 달더군요.
본 메뉴





엄청 크죠? 옛날 요리 방송이 T.V에 나오면 울 엄마 왈 저렇게 고기 다 넣고 맛 없다면 비정상이지...ㅋㅋㅋ 누가 스테이크 맛 좀 갈키 주이소~~ 참 부산역사까지 갔다가 오는 길에 옥상 주차장에 꽃들이 한창이더군요.... 축구 경기에선 오리도 만났습니다. 저거는 준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