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천에서
복잡했던 추석 뒤의 허전함
영천촌넘
2016. 9. 17. 14:59
비가 계절에 맞지않게 너무 많이 오네요!
이사 와서 첨 맞는 명절,
이번엔 울집에 다 오라고 했네요
조용한 집에 간만에 북적거림 좋았습니다.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 준비 보조하고 군불 땔 땔감도 양껏 톱질하고. .
하지만 다 떠나고난 뒤 허전함이 나를 슬프게 하고,
한편으론 치우고 정리할 산더미 같은 남은 일거리는 때론 귀찮게 느껴지지만..ㅎㅎ
오늘도 부부 한팀이 오기로 했는데...
비 때문에 못 온다니 섭섭하기도 하고,
반면 치울 것은 내일로 미뤄두고 퍼질고 있을 수 있어 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점심 따로 차리기 귀찮아 전과 튀김 데파서 막걸리 한빙으로 때웁니다.
울집 강쥐도 지 집 두고 베란다 데크에서 디비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