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맛집탐방
[범일동] 체인점 아님~ 양푼이동태찌개
영천촌넘
2008. 11. 21. 13:10
어제 술 먹은 것도 아닌데..
이젠 국물이 땡깁니다.
위치는 부산은행 본점 근처 '범일먹자골목' 아시죠?
바다장어, 다다우동...등 먹을게 좀 있는 골목...
그 안에 있습니다.
주인장이 '초미'라는 호를 쓰는 붓글씨를 에복 쓴다고 합디다.
먼저 입구의 간판입니더.
메뉴판도 직접 쓴 듯...
연에 좋은 글구 써져 있네요.
초미 이영미 라고 되어 있고 낙관 꾹 눌러져 있네요.
명태에 대한 이바구도 있고...
명태는 서민 음식으로 좋다는 말이네요.
2인분에 곤 추가입니다.(12,000원)
크기가 장난이 아니지예?
이런 상호를 가진 집이 많은데...대충 체인점일 겝니다.
이 집은 체인점 아니라고 하네요.
내용물 양호합니다.
체인점에서 드실 때는 음식 나왔더라도 약 20분간 불에 더 끓여주셔야 지 맛이 납니다.
이 집은 대충 그냥 드셔도 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약 10분간 불에서 더 끓여 줍니다.
기본 찬들...
곤이 좀 큰 것이 따로 넣은 것입니다.
물론 동태찌개에 기본 곤이 조금은 들어 있습니다.
동태도 신선도가 좋더이다....
그냥 직장에서 가찹고 해서 밥 먹으러 한번씩 가는 집입니더...
참, 사리 시켰다가 배가 불러 바로 취소합니더~~